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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기 한⋅중 전시소설에 드러난 포로형상에 대한 비교 연구

The comparison study on the POW figure in Korea and China's Korea war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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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6.25전쟁기에 전의를 고양시키려는 전시소설이 대량으로 창작되었다. 당시 승전의식을 높이는 데 영웅적 인물의 창출이 필연적으로 요청되었다. 그러나 대립된 양쪽의 사상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존재로서 포로형상도 이데올로기의 선전에 중요한 수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1949년 제네바조약이 체결된 이후 포로에 대한 처우가 중요한 문제로 부상되었는데, 뒤이어 발생한 한국전쟁에서 이 포로의 처우문제가 중요하게 적용되었다. 따라서 포로에 대한 소설적 연구는 문학적인 측면에서 한층 더 중요성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고는 이번 전쟁에 직접 참석한 나라인 한국(남한)과 중국의 전시소설에 드러난 포로형상에 대해 비교 연구하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포로를 일반포로와 귀순포로로 나누어 살펴봤다. 한·중 양국 전시소설에서 일반포로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으로 묘사한 점에 있어서 유사점을 보이지만, 중국은 풍자적인 수법으로 포로를 묘사하는 것과 달리 한국은 직설적으로 ‘한’을 담아 적군포로를 묘사한다는 측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또, 양국의 소설은 아군으로 ‘전향’ 온 포로에 대해 공동적으로 관대한 태도를 보이며 그들에게 피해자의 형상을 부여한다. 마지막으로 포로수용소(혹은 갇혀 있는 수용 공간)에서 포로들 사이에 형성된 생존을 위한 ‘자아-타자’ 역학관계를 분석했다. 한국 전시소설에서는 자의든 타의든 자기 이외의 사람을 고발함으로써 ‘자아와 타자’의 긴장 관계가 이루어진 것이라면 중국 전시소설에서는 흑인과 백인 간의 인종차별에 의해 조성된 ‘자아-타자’관계가 존재한다. 이번 논의를 통해 같은 시기에 창작된 한·중 소설에 나타난 포로형상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인식을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었고, 이데올로기를 준수하는 전제 아래 양국 전시소설에서 포로를 어떻게 형상화하였는지 문학작품의 자율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Abstract

In the period of Korean war, lots of novels used to arouse the fighting spirit are created and here, the hero figures are needed. But as the one that can approach both of the oppositive ideologies , POW figure takes an important role in the war novels. Besides, after the conclusion of GPW, the treatment of POW is aroused again when comes to the Korea war. And it increased the necessity of novelistic study.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ompare the POW figure in Korea and China's Korea war novel. In this paper, the POW is divided into the ordinary POW and defected POW to be studied. It's familiar for south Korea and China to describe the ordinary POW in negative method. But China's war novel describe POW in a satirical way, which is different to the Korea's war novel putting sorrow into the POW figures. And both in Korea and China's war novel, there is a generous attitude toward the defected POW figure who change their ideological direction to the friendly army. And mostly the defected POW figure is created as sufferer. Finally, I tired to analyzed the 'ego-other' dynamics relationship among the POWs. In south Korea, the 'ego-other' relationship is made by reporting comrades beside himself(herself) and in China's war novel, it's the 'racial discrimination' between the white and the black. I hope that , according to this paper, we can have more understanding about the war novel which created in the same period between Korea and China. Though, it cannot be free of the ideology, but also the novels have played an important role in arousing the victory in the war by creating a lot of figures. And we call this the autonomy of the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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