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張龍鶴 소설과 思惟의 전략-「非人誕生」, 「易姓序說」을 중심으로-
Novels of Jang Yong-Hak in 1950s and Strategy for Thinking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지금까지 張龍鶴의 소설은 理性中心主義의 膠着을 드러내는 지점으로 이해되어 왔다. 그런데 그 교착을 해결하기 위해 理性을 버리는 것으로 대응한다는 기존 논의의 해석에 대해 본고는 異議를 제기하고자 한다. 장용학 소설은 이성을 批判하는 한편 그것을 克服하기 위해 이성을 적극적으로 使用하기 때문이다. 장용학 소설에서 이성의 작용은 ‘이름 짓기’의 행위로 具體化된다. 이름은 사물을 하나의 規定에 고정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무한한 可能性, 즉 自由를 빼앗는다. 자유를 되찾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이름 자체를 疑心하고 否定하는 것이다. ‘非人’은 ‘人間’이라는 규정 자체를 의심하는 理性的 人間을 가리킨다. 따라서 ‘비인’은 이성을 통해 이성을 극복함으로써 인간이 원래 가지고 있던 자유를 回復한다. 이는 장용학의 소설을 읽는 새로운 讀法을 제시할 뿐 아니라 理念에 傾倒되어 있던 1950년대 한국 사회를 향한 소설의 對應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Abstract
So far, novels by Jang Yong-Hak have been regarded as a point showing a deadlock of the rationalism. This study aims at raising a question about the interpretation in the existing argument that his responsive measure for solving such a deadlock is done by abandoning the reason. Since, in his novels, Jang Yong-Hak criticizes the reason while using the reason actively for overcoming. In novels by Jang Yong-Hak, action of the reason comes to be embodied by an act of ‘naming'. Naming refers to the fixation of an object to a single definition so it takes away inevitably infinite possibilities, in other words, freedom. What is required for restoring freedom is to doubt and deny the name itself. ‘Inhuman' refers to human beings that are doubt- ful about the name of ‘human'. Accordingly, ‘inhuman' recovers freedom human beings had originally by overcoming the reason through the reason. It suggests a new reading for novels by Jang Yong-Hak, making it possible to grasp countermeasures by novels against 1950s' Korean society hardened by an ideology.
참고문헌 (26)
- "비인탄생 1-4", 사상계, ~ (1956)
- "「역성서설」 上․中․下-1․下-2", 사상계, ~ (1958)
- "장용학 문학전집", 국학자료원, ~ (2010)
- "감상적 발언", 문학예술, ~ (1956)
- "해방10년의 특산물", 동아일보, ~ (1955)
- 강인철, "한국 전쟁과 사회 구조의 변화", pp.211~237 (1999), 백산서당
- 김석수, "계몽 변증법」에 나타나는 이성의 위기 문제", 철학논집, 6, pp.7~8 (1992),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 김장원, "1950년대 소설의 트로마 연구 : 장용학, 손창섭, 오상원 소설을 중심으로", 박사, 국어국문학, pp.2004
- 나은진, "1950년대 소설의 서사적 세 모형 연구 : 장용학, 손창섭, 김성한을 중심으로", 박사, 국어국문학, pp.1999
- 남원진, "장용학의 근대적 반근대주의 담론 연구", 현대소설연구, (30), pp.117~140 (2006), 한국현대소설학회
- 류경자, "장용학 소설의 글쓰기 변모양상 연구", 박사, 국어국문학과 국문학전공, pp.2012
- 박명림, "한국 전쟁과 사회구조의 변화", pp.118~ (1999), 백산서당
- 방민호, "한국 전후문학과 세대" (2003), 향연
- 유철상, "한국 전후소설의 관념지향성 연구", 박사, 국문학, pp.1999
- 이상민, "장용학 소설에 나타난 탈근대적 주체의 형성 양상에 관한 연구", 박사, 현대문학, pp.2003
- 이재인, "장용학 소설의 근대비판적 성격* -1950년대 저변문학 연구의 일 고찰-", 한국문예비평연구, (24), pp.173~198 (2007),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 이혜정, "장용학 후기 소설에 나타나는 현실비판의식 고찰", 한국현대문학연구, (34), pp.321~358 (2011), 한국현대문학회
- 정석현, "아도르노 미메시스 개념의 의미", 철학논총, 70(4), pp.423~450 (2012), 새한철학회
- 정현철, "계몽의 변증법에서 변증법의 계몽으로 - 아도르노의 부정 사유(negatives Denken)의 비판이론적 함축", 헤겔연구, (28), pp.409~437 (2010), 한국헤겔학회
- 정현철, "현대 정치철학 지형에서 본 ‘자유’의 문제", 가톨릭철학, (20), pp.149~177 (2013), 한국가톨릭철학회
- 崔容碩, "戰後小說에 具現된 현실인식-張龍鶴의 ?非人誕生?과 ?易姓序說?을 中心으로-", 어문연구(語文硏究), 31(1), pp.225~246 (2003),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하유식, "안호상의 一民主義 연구", 한국민족운동사연구, 34, pp.307~342 (2003), 한국민족운동사학회
- 홍원경, "장용학 소설 연구", 박사, 현대문학, pp.2009
- 조나단 터너, "사회학 이론의 형성", pp.271~272 (1997), 일신사
- 테오도르 아도르노, "부정 변증법", pp.216~299 (1999), 한길사
- 테오도르 아도르노, "미니마 모랄리아", pp.42~165 (2005),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