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東의 歌辭와 祭文에 나타난 친정 형제에 대한 정서 표출 양상과 그 의미
The Aspects and their Meanings of Expressing Emotions for Siblings in Lee dong’s Gasa and Funeral Oration
0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정인숙, 2019, 이동의 가사와 제문에 나타난 친정 형제에 대한 정서 표출 양상과 그 의미, 184 : 89~112 이 글은 이동의 가사와 제문에 나타난 친정 형제에 대한 정서 표출 양상을 검토하고 그 의미를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여성의 가사에 흔히 친정 부모를 그리워하는 내용이 발견되는 것과는 달리 이동의 작품에는 친정 형제에 대한 소회를 표출한 경우가 많은 점에 주목하였다. 손위 형제의 경우 두 언니에 대해서는 그들의 불행한 삶에 대한 원통함과 연민의 정서가 단편적으로 포착되었고, ‘친정’을 상징하는 존재로 기억 환기된 오빠에 대해서는 애틋한 정서가 자전적 기억 속에서 확인되었다. 그런가 하면 손아래 형제는 각각의 제문을 통해 사별의 비애와 상실감이 표출되는 양상이 확인되었고, 따뜻한 시선을 견지한 긍정적 표현을 포함하여 자식과 관련된 기억 속에서 고마움과 안타까움 등이 포착되었다. 작품에 드러난 여러 감정은 ‘형제애’의 다양한 표출 형태라 하겠는데 여기에는 친정 가문에 대한 자긍심과 친정 가문의 일원이라는 자기정체성이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Abstract
This article aims to examine the aspects and their meanings of expressing emotions for siblings in Lee dong’s gasa and funeral oration. It is often found in women's gasa that they miss their parents. But in Lee dong’s gasa and funeral oration, the emotions for siblings are often expressed. First, expressing emotions for older siblings is as follows. She expressed her bitterness and pity for her older sisters' unhappy life. Her brother was a symbol of the home of her birth. She expressed her gratitude and tenderness toward her older brother. Second, expressing emotions for younger siblings is as follows. She expressed the sorrow of bereavement through the funeral oration for her younger sister and brother. In particular they were recognized as grateful and sorry for the memory associated with her son and daughter. In this way, Lee dong expressed various emotions by symbolizing the brotherhood through gasa and funeral oration. The various emotions revealed in these works are the various forms of expression of brotherhood in the end. It was seen that the pride of the family and the self-identity of the family were working.
참고문헌 (23)
- "詩經", ~
- 안동민속박물관, "안동의 한글제문", ~ (1998)
- "李東 할머니 가사모음", ~
- 전재강, "경북 내방가사1-계녀가류·탄식가류", pp.396~403 (2016), 북토리아
- 조애영, "한국현대내방가사집", pp.133~139 (1977), 당현사
- 박민일, "처음으로 발굴된 강원도 규방가사-"남매가"-", 강원문화연구, 9 (1989), 강원대학교 강원문화연구소
- 박애경, "신출 가사 「즌별가」,「효열가」와 규방가사의 전통", 민족문학사연구, 22, pp.58~80 (2003), 민족문학사연구소
- 박혜인, "규방가사 ‘사친가’를 통해 본 모녀관계", Journal of Korean Culture, 1 (2000)
- 백순철, "규방가사에 나타난 여성의 가족인식", 한민족문화연구, (28), pp.5~32 (2009), 한민족문화학회[DOI]
- 서정호, "(그리움으로 찾아가는 아름다운 전통 가옥과의 만남)한옥의 美, 1", pp.392~394 (2010), 경인문화사
- 성기옥, "한국고전여성작가연구", pp.148~ (1999), 태학사
- 신경숙, "규방가사, 그 탄식 시편을 읽는 방법", 국제어문, (25), pp.87~110 (2002), 국제어문학회
- 이희숙, "규방가사 <형뎨원별가> 연구", 사림어문연구, 11, pp.20~27 (1998), 창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사림어문학회
- 임형택, "옛노래 옛사람들의 내면풍경", pp.217~254 (2005), 소명출판
- 정인숙, "회혼가류 가사를 통해 본 노년의 행복과 가문의식 그리고 내면의 갈등", 문학치료연구, 19, pp.113~141 (2011), 한국문학치료학회
- 정인숙, "신자료 李東 歌辭 연구- 경북 명문대가 여성의 삶의 기록과 자기표현 -", 고전문학연구, (51), pp.129~163 (2017), 한국고전문학회[DOI]
- 정인숙, "新資料 李東 歌辭 <바늘졔문>의 특징과 그 문학사적 의미", 어문연구(語文硏究), 46(3), pp.157~180 (2018), 한국어문교육연구회[DOI]
- 정인숙, "이동(李東) 가사(歌辭) '니 여사 격근 역ᄉᆞ'와 '심회풀'에 나타난 생애 서술의 특징과 기억 재현의 양상", 한국시가연구, 45, pp.309~336 (2018), 한국시가학회[DOI]
- 정인숙, "이동(李東) 가사(歌辭)에 나타난 가족 사별의 서술 특징과 기억 환기의 양상-<형이 아우계 졔문>, <ᄯᅡᆯ의 애연 심회>, <부부이별가>를 중심으로-", 반교어문연구, (50), pp.175~208 (2018), 반교어문학회
- 정인숙, "소고당가사에 나타난 ‘평화’ ‘고현’ ‘산외’의 장소성과 그 의미", 국제어문, (81), pp.83~111 (2019), 국제어문학회[DOI]
- 최규수, "<사친가>의 자료적 실상과 특징적 면모", 韓國古典硏究, (25), pp.149~174 (2012), 한국고전연구학회[DOI]
- 최규수, "自歎型 <思親歌>의 특징적 양상과 ‘思親’의 의미", 어문연구(語文硏究), 40(3), pp.147~170 (2012), 한국어문교육연구회[D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