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奉俊昊 映畵에서 집의 空間性 –<플란다스의 개>와 <기생충>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patiality of House in Bong Joon-ho Movie –Focused on <A Higher Animal>, <PARA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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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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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원, 2020, 봉준호 영화에서 집의 공간성, 어문연구, 186 : 161~191 봉준호의 영화에서의 공간은 상징적이다. 이 글은 봉준호 영화에서 집의 공간성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집은 봉준호 영화가 갖는 공간의 일상성을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메타포이자, 한국의 지금, 여기를 가장 적확하게 보여주는 담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집의 공간성을 독해하는 과정이 봉준호 영화에서 집이 갖는 담론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할 수 있다고 보았다. 봉준호 영화에서 집, 그 자체가 직접적으로 핵심 갈등과 담론의 공간으로 등장하는 영화는 <플란다스의 개>와 <기생충> 두 편인데, 공교롭게도 <플란다스의 개>는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고, <기생충>은 가장 최근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두 작품의 시차(時差)를 통해 오히려 봉준호 영화의 시작과 지금을 아우르는 의미를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플란다스의 개>(2000)와 <기생충>(2019)을 비교함으로써 봉준호 영화에서 집이 갖는 상징성에 대해 공간을 중심으로 분석해보고, 그 의미를 도출해보고자 한다.

Abstract

Bong Joon-ho’s space in the movie is symbolic. This article was intended to pay attention to the spatiality of the house in Bong Joon-ho’s movie. The house is a metaphor that shows the daily life of Bong Joon-ho’s movie. And it is the most accurate discourse of Korea’s “now, here.” Therefore, the process of reading the spatiality of the house can explain the meaning and value of the discourse of the house in Bong Joon-ho’s movie. In Bong Joon-ho’s film, <A Higher Animal> and <PARASITE> are two movies that directly appear as a place of core conflict and discourse. Coincidentally, <A Higher Animal> is the director’s debut feature film. And <PARASITE> is the latest work. Through the time difference between the two works, we can secure meaning that encompasses the beginning and present of Bong Joon-ho’s film. Therefore, in this article, by comparing <A Higher Animal>(2000) and <PARASITE>(2019), we will analyze the symbolism of the house in Bong Joon-ho’s film, focusing on space, and try to derive its mea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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