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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過儀禮로 읽는 <반쪽이> 說話

A “BanJjogi” Story Reading as a Rite of Pa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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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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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동, 2021, 통과의례로 읽는 <반쪽이> 설화, 어문연구, 189 : 345~371 이 글은 <반쪽이>를 통과제의라는 관점으로 읽어 보려는 시도에서 작성된 것이다. 신체의 반만 가지고 태어난 아이가 힘과 지략을 이용하여 호랑이와 욕심쟁이를 물리치고 부자가 되어 잘살게 된다는 줄거리로 이루어진 이 이야기는 남들보다 모자란 인물의 성공이라는 민담적 세계를 구현해 보여준다. 반쪽이의 부모는 아이를 얻기 위해 기자의례를 행하는데 그 결과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비방을 얻고 반쪽이가 태어난다. 반쪽이는 형들에 의해 시련을 겪는데 이는 성년의례에서 나타나는 상징적 죽음을 문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또 그의 혼인은 조금은 특별한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교환혼과 약탈혼이라는 두 가지 혼인 습속의 양상을 반영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반쪽이>의 서사는 비정상적으로 태어난 인물의 성장 서사라는 의미를 지닌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되는 것은 그렇게 성장한 반쪽이가 어떤 성격을 지녔는가 하는 점이다. 반쪽이는 그가 지닌 신성 지표를 탈각하지 않으며 개인의 성장을 이룬다. 신성 지표가 장애라는 결핍 요소로 인식되는 속에서 통과의례를 거치며 그가 지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신화적 인물의 민담적 굴절이라는 의미를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Abstract

This article was written in an attempt to read “BanJjogi” from the perspective of rite of passage. The story, which consists of a story about a child born with only half his body, using his strength and resourcefulness to defeat tigers and greedy people and live well, embodies a folk world of human victory that lacks others. The parents of the BanJjogi perform a ritual of journalists to get a child, resulting in slander and birth of the half. However, problems arise in the process of carrying out the slander, giving birth to half of the body. The half is tried by his brothers, which is a literary expression of symbolic death in the Coming-of-Age Ceremony. In “BanJjogi” marriages are carried out in a slightly special way, which is believed to reflect two aspects of marriage habits: exchange marriage and predatory marriage. As such, the epic “BanJjogi” means the growth of an abnormally born person. One thing that draws attention here is what kind of character the BanJjogi, who has grown up so much, has. The half does not deviate from the sacred indicators he has and makes personal growth. It allows him to exercise his ability through a rite of passage amid the recognition of a lack factor of disability. Through this process, the meaning of folklore refraction of mythical figures is acqu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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