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에서 性善과 敬에 대한 소론 -生之謂性에 대한 해석과 한지국과의 대화를 중심으로-
An essay on the good nature of human being and reverence in Cheng hao -Focusing on the Interpretation of ‘Life is Called Nature’ and the Dialogue with Han chi g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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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정호는 자신의 도학사상을 ‘생에 대한 이해’로 단적으로 집약했다. 정호는 고자의 생지위성을 성선의 입장에서 재해석하고, 잊지도 말고 조장하지도 말고 경을 일삼아 호연지기를 꾸준히 기르는 존양을 도덕적 노력의 본령으로 제시했다. 호연지기는 천지 차원의 생생불이, 순역불이와 본질적으로 동일한 ‘나의 호연지기’로서 도덕적 노력의 근거(원리)로서의 선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정호와 한지국의 극기복례에 관한 대화는 정주도학과 불교의 사상적 차이가 도덕적 노력에 대한 입장에서 선명하게 드러남을 보여준다. 정호는 불교의 극단적인 존재론적 사변과 외부와의 단절에 기초한 선정을 무분별과 허무적멸의 행태로 비판하고, 비근한 인륜의 실천에 기초를 두는 경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도덕적 본성을 실현하는 솔성의 실천원리로 제시했다
Abstract
程顥將自己的道學思想簡明地概括爲“對生的理解”. 程顥以性善角度重新詮釋告子的‘生之謂性’, 提出將勿忘勿助, 以敬爲事, 堅持培養浩然之氣的存養作爲道德工夫的本領. 浩然之氣就是與天地層次的生生不已, 純亦不已具有相同本質的‘我的浩然之氣’, 可以解釋爲善意志作爲道德努力的基礎(原理). 程顥和韓持國關於克己復禮的對話表明,程朱道學與佛教之間的意識形態差異從道德努力的角度得到了明顯的揭示. 程顥批評佛教的極端本體論推測與基於避世絕俗的禪定爲無分別和虛無主義的行爲, 並提出將基於卑近的人倫實踐的敬, 爲實現生俱來的道德本性(‘率性’)的實踐原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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