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원 복속기 국왕 國喪 시 외교의례의 전환과 이후 그것의 전유ㆍ존속 -즉위와 책봉의 관계에 대한 이해 심화를 겸하여-

The Transformation of Diplomatic Rituals for the Mourning a King during Yuan Subjugation and their Continuation through Appropriation.

1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필자는 국왕 사후 책봉국을 상대로 행하는 외교의례 및 황제국 측이 조문 차원에서 행하는 외교의례의 방면에서 고려전기와 조선 초기 간에 큰 폭의 시대적 간극이 가로놓였음을 밝히는 작업을 한 바 있다. 국왕 국상 시 외교의례의 방면에서도 賓禮나 嘉禮에 수록된 통상적인 외교의례와 동일 혹은 유사하게 원 복속기에 들어서 의례상의 전면적인 전환이 있었고 그렇게 전환된 외교의례는 전유와 계승의 기제를 통해 고려 말기 이후로도 질적 변화 없이 존속하였음을 입증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간의 연구에서는 원 복속기를 분수령으로 한 국왕 국상 시 외교의례의 변화 과정을 검토하지 못해, 본고에서는 국왕 국상 시 외교의례 방면에서의 변화 또한 통상적인 외교의례의 궤적과 마찬가지로 원 복속기를 분기점으로 하여 전환이 이루어졌고 그러한 전환양상이 고려 말기에 전유ㆍ계승의 과정을 통해 질적 변화 없이 그 이후로도 존속하였음을 구체적으로 규명하였고, 그러한 변화상의 역사적 의미와 맥락을 짚어 보았다.

Abstract

In previous scholarly inquiries, I have undertaken a comprehensive examination of the temporal discontinuities between the early Koryŏ and Chosŏn eras, particularly in terms of diplomatic rituals executed towards the Chinese emperor following a monarch’s demise, the Chinese imperial state’s condolence rites in such circumstances. This was to prove the following facts. In terms of diplomatic rites for the mourning of a king, there was a profound and holistic metamorphosis in the diplomatic protocols observed during the Yuan subjugation. This evolved framework of diplomatic rites persisted, devoid of any significant qualitative alterations, well beyond the termination of the Koryŏ Dynasty, through processes of appropriation and succession. However, the previous research has not examined the process of change in diplomatic rituals for the mourning a king during the Yuan subjugation period. The present study rigorously delineates that such a transformation did indeed occur within the sphere of these diplomatic rituals, identifying the Yuan subjugation epoch as a pivotal juncture. The study further elucidates that this transformative paradigm maintained its qualitative essence unaltered in subsequent periods, sustained through mechanisms of appropriation and succession. Additionally, this paper delves into the historical implications and contextual underpinnings of these significant shifts in diplomatic practices.

참고문헌 (32)

  1. 고병익, "高麗忠宣王의 元武宗擁立", 역사학보, 17ㆍ18 (1962), 역사학회
  2. 권용철, "大元帝國 末期 政局과 고려 충혜왕의 즉위, 복위, 폐위", 韓國史學報, (56), pp.65~107 (2014), 고려사학회
  3. 김광철, "고려 충혜왕대 측근정치의 운영과 그 성격", 國史館論叢, 71 (1996), 국사편찬위원회
  4. 김광철, "원간섭기 고려의 측근정치와 개혁정치" (2018), 경인문화사
  5. 김당택, "고려 忠肅王代의 瀋王 옹립 운동", 歷史學硏究, 12 (1993), 호남사학회
  6. 김순자, "韓國 中世 韓中關係史" (2007), 혜안
  7. 김지영, "조선시대 嗣位儀禮에 대한 연구", 조선시대사학보, (61), pp.5~41 (2012), 조선시대사학회[DOI]
  8. 김철웅, "고려시대 국왕의 즉위의례", 한국학, 38(2), pp.8~32 (2015), 한국학중앙연구원[DOI]
  9. 김형수, "충혜왕의 폐위와 고려 유자儒者들의 공민왕 지원 배경", 국학연구, (19), pp.539~569 (2011), 한국국학진흥원[DOI]
  10. 김혜원, "高麗後期 瀋王 硏究", 박사, 사학과, pp.1999
  11. 심재석, "高麗國王 冊封 硏究" (2002), 혜안
  12. 안기혁, "여말선초 대중국관계와 국왕시호(國王諡號)", 역사와 현실, (104), pp.229~262 (2017), 한국역사연구회[DOI]
  13. 윤승희, "조선 초기 賜賻·賜諡·賜祭儀禮와 明禮의 영향", 한국학논총, 57, pp.69~104 (2022), 한국학연구소[DOI]
  14. 이명미, "忠肅王代 國王位 관련 논의와 국왕 위상", 한국중세사연구, (36), pp.271~304 (2013), 한국중세사학회
  15. 이명미, "13~14세기 고려ㆍ몽골 관계 연구" (2016), 혜안
  16. 이승민, "고려시대 국상 의례와 조문 사행 연구", 박사, 국사학과, pp.2018
  17. 이승민, "고려 국왕 즉위에 관한 외교 형식의 변화와 의미", 역사문화연구, (86), pp.75~110 (2023), 역사문화연구소
  18. 李益柱, "高麗·元關係의 構造와 高麗後期 政治體制", 박사, 국사학, pp.1996
  19. 이익주, "14세기 전반 高麗ㆍ元關係와 政治勢力 동향-忠肅王代의 瀋王擁立運動을 중심으로-", 한국중세사연구, 9 (2000), 한국중세사학회
  20. 이익주, "13~14세기 고려-몽골 관계 탐구" (2011), 동북아역사재단
  21. 이현진, "명․청의 賜祭․賜諡에 대한 조선의 대응", 조선시대사학보, (63), pp.131~163 (2012), 조선시대사학회
  22. 이현진, "조선전기 국왕 국장(國葬)에서 명(明) 사신의 의례설행과 그 공간", 조선시대사학보, (85), pp.113~148 (2018), 조선시대사학회[DOI]
  23. 장지연, "고려 초 卽位儀禮와 喪禮를 통해 본 권위의 성격", 한국중세사연구, (47), pp.295~326 (2016), 한국중세사학회
  24. 정동훈, "몽골제국의 붕괴와 고려-명의 유산 상속분쟁", 역사비평, (121), pp.77~98 (2017), 역사문제연구소[DOI]
  25. 최윤정, "14세기 초(1307∼1323) 元 政局과 고려 - 1320년 충선왕 토번유배 원인 재론", 역사학보, (226), pp.287~320 (2015), 역사학회[DOI]
  26. 최종석, "고려시대 朝賀儀 의례 구조의 변동과 국가 위상", 한국문화, (51), pp.223~264 (2010), 규장각한국학연구원[DOI]
  27. 최종석, "고려후기 ‘자신을 夷로 간주하는 화이의식’의 탄생과 내향화 - 조선적 자기 정체성의 모태를 찾아서 -", 민족문화연구, (74), pp.161~220 (2017), 민족문화연구원[DOI]
  28. 최종석, "13~15세기 천하질서하에서 고려와 조선의 국가 정체성", 역사비평, (121), pp.10~44 (2017), 역사문제연구소[DOI]
  29. 최종석, "한국 문화의 정체성" (2021),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30. 최종석, "조선 건국의 대외적 정당화 작업과 중화 보편의 추구", 한국사연구, (180), pp.79~112 (2018), 한국사연구회
  31. 최종석, "告哀․稱嗣에서 告訃ㆍ請諡ㆍ請承襲으로 - 고려전기와 조선초기 국상 시 책봉국에 행한 외교의례를 비교하며 -", 한국문화, (99), pp.131~164 (2022), 규장각한국학연구원[DOI]
  32. 최종석, "고려전기와 조선초기 국상 시 황제국 측의 조문 외교 의례의 비교 탐색", 민족문화연구, (98), pp.177~212 (2023), 민족문화연구원[DOI]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