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문화계간지들은 어떠한 문화관을 제시했는가 - 『문화/과학』,『상상』,『리뷰』, 『오늘예감』을 비교하여-
Which Culture Values Did 1990s Culture Quarterly Magazines Provide? -By Comparing Munhwa/Gwahak, Sang-sang, Review, and Oneulye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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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문화/과학』, 『상상』, 『리뷰』, 『오늘예감』 등 1990년대의 문화계간지들을 통해 당시 지식계에서 등장한 비판적 문화론을 조명한다. 비록 1990년대에 문화는 ‘향유의 대상’(1990년대 초중반)이거나 ‘자본축적의 영역’(1990년대 중후반)이라는 통념이 주류적 문화관으로 자리잡게 되었지만, 그러한 세태 속에서도 이들 문화계간지는 문화 이해의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 문화를 사회적 주체 형성과 정치적 권력 작용의 장으로 접근하고, 문화담론․문화연구의 새로운 영역들을 개척해낸 것이다. 그러면서도 서로 상이한 문화관을 견지하고, 차별화를 위한 기획을 이어갔으며, 문화의 생산과 소비 영역 등으로 개입 지점을 달리했다. 본 논문은 이들 문화계간지의 공통점과 분기점을 분석하고, 그것의 사상사적 유산이 무엇인지를 고찰한다.
Abstract
This study shed light on the critical culture theory which originated from the then-educated class through the 1990s culture quarterly magazines such as Munhwa/Gwahak, Sang-sang, Review, and Oneulyegam. In the 1990s, the mainstream cultural value was that culture is either ‘object of enjoyment’ (early to mid-90s) or ‘domain of wealth accumulation’ (mid to late 90s) but the aforementioned magazines provided other possibilities of understanding culture. They approached culture as the stage of forming social principal agents and political power effect and pioneered new domains of culture discourse and research. Nonetheless, they adhered to distinct cultural values, continued planning for differentiation, and organized distinct points of intervention through culture production and consumption domain. This study analyzed the common points and the turning points of culture quarterly magazines and looked into their historical lega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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