儒家美學으로 본 畵家人品論
The Theory of Artist Personality Based on Confucian Aesth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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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孔子의 ‘繪事後素’의 내재된 의미를 美學的 사유라 보고, ‘畵家人品論’에 대하여 硏究하였다. 孔子는 ‘繪事後素’를 통해 修身을 강조하였고, 讀書, 音樂, 旅行을 통한 修養을 요구하였다. 畫家는 이러한 방법적 修養을 통하여 修身한 후 神을 표현하였으며, 神의 표현에 따라 人品의 高下를 결정짓는 批評의 기준이 되었다. 따라서 東洋의 畵家들이 추구하는 品格은 人品이라 할 수 있다. 文人畵家들이 각 시대마다 등장했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人品은 相異하며, 그 속에 내재된 공통적 사유는 孔子의 ‘繪事後素’를 통하여 修養된 人品이었다. 文人들은 孔子의 ‘繪事後素’를 根源으로 삼아 그림과 學文을 같은 格으로 보았고, 그것은 顧愷之의 ‘傳神論’에서부터 蘇軾의 ‘形神論’에 이르기까지 形보다는 ‘神’을 강조하고, 淸代의 文人畵家에게 적용되었다. 따라서 ‘畵家人品論’과 ‘繪事後素’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文人畵家들은 人品을 격상시키기 위한 도구로써 그림을 氣韻이나 寫意, 拙朴으로 발현하여 ‘神’을 표출시켰다. 神으로 표출된 文人畵家들의 조형표현의 방식은 각각의 방법적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사유는 人品의 格調를 높이기 위한 ‘神’의 표출이었으므로 修身과 神이 서로 긴밀한 연결고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修養을 통해서만이 作家의 격조가 높아지고 통찰력이 생겨 결국 意境의 경지에 이르러 人品의 格을 上向시킨다. 따라서 孔子의 儒家思想은 文人들에게 藝術의 美學的 범주에 적용되어 자아 省察의 경지를 표출시키는 것이 人品決定論으로 귀결되며, 格調를 높이는 것은 그들이 겸비해야 할 必然的 조건이 되었다. 또한 東洋繪畵史에 있어서 儒家美學을 통한 ‘人品論’과 畵家의 관계성은 不可分의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Abstract
This paper studied the 'theory of artist personality' as an aesthetic thinking based on Confucius' ‘Huishihousu: Drawing a painting should be done after the foundation is established’. Confucius discussed reading, music, and travel for moral training, which became the standard of criticism deciding the level of scholar painters' personality. Even though scholar painters appeared in each time, the personality pursued by them was different. The common thinking inherent in it could be the personality learnt/cultivated through Confucius' 'Huishihousu' because Su shi's ‘Hyungshinlun’ of Song Dynasty, emphasizing 'shin(mind)' more than 'hyung(form)' was even applied to scholar artists of Qing Dynasty, and the ‘theory of artist personality’ and ‘Huishihousu’ had close relationship to each other. For this, as a tool to upgrade personality, scholar painters discriminated 'shin' shown in works as mind or energy, and Jolbag. Even though scholar painters' formative expression methods shown as personality had their own methodological characteristics, there was a close link to each other as the thinking pursued by them was the expression of 'shin' to attain personality. Therefore, the class pursued by Oriental painters is the personality. Only through the cultivation, artists could improve their tone and insight eventually to reach the artistic stage, and the stage to reach the yardstick of cultivation is the personality. Also as Confucian thinking is applied to the category of artistic aesthetics of scholars, expressing the stage of introspection is concluded in the determination of personality, so that the increase of class could be an inevitable condition for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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