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北工程에서 文化工程으로 : 韓中 文化分爭의 성격
A Study on Culture Dispute Between Korea and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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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역사적으로 보면 한국과 중국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역사가 기록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한국과 중국은 서로 지대한 영향을 주고 받았다. 그 흔적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뚜렷히 남아있다. 비록 근대이행기를 지나면서 두 나라가 각각 서로 다른 상황에 처했기 때문에 그 이전만큼 많은 영향을 주고 받지 못했지만, 여전히 한국의 입장에서 중국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 중에 하나였다. 1992년에 성사된 한중수교는 두 나라가 더욱 밀접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하나의 뚜렷한 지표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 나라의 문화교류가 매우 왕성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왜냐하면 두 나라는 역사적, 문화적인 공통분모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현재 두 나라 사이에는 BTS논란, 블랙핑크의 판다논란,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논란, 한복, 김치 등 한국전통 문화의 중국원류 주장논란 등 문화분쟁이 한창 벌어지고 있다. 순작용을 할 것이라고 여겼던 유사한 문화와 역사가 오히려 소유권 분쟁으로 번지면서 두 나라의 문화교류를 저해한 것이다. 이 글에서는 한중수교 이후 약 30년간 문화교류를 검토하면서 왜 한국과 중국 사이의 문화교류가 문화분쟁으로 변하였는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동북공정을 살펴보고, 한류와 소위 ‘문화공정’을 검토함으로써 최종적으로 한중 문화교류에 존재하는 걸림돌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bstract
In a historical point of view, Korea and China are very close. From the time when history was recorded to the present, Korea and China have had a great influence on each other, and it’s traces clearly remain in their history and culture. Although the two countries were in different situations in the early modern period, China was still one of the countries that accounted for the largest proportion to Korea. The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Korea and China, which took place in 1992, was a clear indicator that the two countries could develop into a closer relationship. Most people expected a strong cultural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Because the two countries have many historical and cultural commonalities. However, cultural disputes is taking place between the two countries. Similar cultures and histories, which were expected to have a positive effect, rather spread to ownership disputes, hindering cultural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this article, while reviewing cultural exchanges for about 30 years after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Korea and China, I would like to examine why cultural exchanges between Korea and China have turned into cultural disputes. To this end, First of all, we will look at China's Northeast Project(東北工程). Next, we will review the Korean wave(韓流) and so-called China's Cultural Northeast Project(文化工程). Finally, the goal is to diagnose and predict cultural exchanges between Korea and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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