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전쟁 초기 周化人의 대아시아주의 이해와 대일협력
The Great Asianism by Zhou Huaren and the Chinese Collaboration with Japan during the Early Sino-Japanese War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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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중일전쟁기 주화인의 대아시아주의 이해를 밝힘으로써 중국의 왕정위정권의 대일협력의 논리구조를 분석하고자 한 연구이다. 동아신질서론을 둘러싸고 전개된 중국 지식인들의 이론적 대응과 반향 그리고 그 성격을 구명한다는 문제의식 하에 동아신질서론을 수신자 측인 왕정위정권이 어떻게 전유하여 체제 및 정권의 내적 동력으로 활용하려 했는지에 주목했다. 또한 일본의 동아신질서론이 세계사의 관점에서 서구적 구질서에 대한 대항의식에 기반해 체제혁신적 비전을 내포했고 그것이 왕정위파의 화평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던 점에 주목하여 근대비판의 문제의식이 어떻게 착상되었는지 살펴보았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먼저 동아신질서론에 대한 반향으로서 왕정위파가 재구성한 ‘대아시아주의’의 주된 성격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뒤, 주화인의 대아시아주의 이해의 특징 및 논리구조와 동아경제연맹체 구상을 사상사적 차원에서 분석하였다.
Abstract
This article analyzed the logical structure of the Wang Jingwei regime’s collaboration with Japan with clarification of Zhou Huaren’s understanding of Great Asianism. Under the pursuit of investigating the characteristics, theoretical reactions and reflections of Chinese intellectuals, particularly upon the Discourse of New East Asian Order, the article paid attention to how the Wang regime took possession of the Discourse as its recipient and took advantage of strengthening the internal authority. The article also focused on the innovative vision and potentials that the Discourse by Japan had connoted, and on the fact that the very vision and potentials catalyzed the Peace Movement by the Wang Jingwei group. By that, the conception of criticism of modernity was recognized. Following such focuses, the article first offered critical examination on the main traits of Great Asianism that the Wang group had reorganized. And it analyzed the Great Asianism by Zhou Huaren in the viewpoint of the history of thoughts, his understanding of the thought, its traits and logical structure, and his plan on the East Asian Confe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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