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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귀희에서 매귀 연극으로, 매귀 연극에서 오광대로-고성오광대의 연희자들과 연행의 역사적 맥락-

From Maegu Ritual to Goseong Ogwangdae -A case study of Goseong Mask Dance Drama Performance in historical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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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해방 이후 1970년대까지 고성오광대의 연행을 조직화하고 주도한고성의 세 연희자 김창후(金昌後, 1887∼1965), 홍성락(洪成洛, 1887∼1970), 그리고 천세봉(千世鳳, 1897∼1967)에 초점을 맞추어 19세기 말부터 식민지기까지 고성오광대 연행의 역사적 맥락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다른 탈춤들에 대한 연구들과 마찬가지로 고성오광대 역시 역사적 발전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미진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초역사적이며, 연행의 역사적 맥락에 대한 논의도 실제연행되던 역사적 현실을 간과한 채 이루어지고 있다. 그 이유의 하나는 탈춤 등과 같은 포퓰러popular 문화와 관련된 문헌 자료가 빈곤한 것에서 찾을 수 있겠지만, 또 다른 이유는 연구자들의 역사적 접근의 중요성을 간과한 채 자신의 이념에 집착했던 것에서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지적 곤경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필자는 지역사회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탈춤 등의 연행을 자리 매김하고 관련 지식을 풍부하게 축적하여 재현하려하였다. 이 같은 전제 아래 이 연구는 논의의 지평을 해방 이후에서 식민지기로,다시 식민지기에서 19세기 말로 꺼 꾸러 소급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그리하여고성오광대의 역사적 발전과 관련하여 조선왕조 말기 매귀희 또는 잡희에서 식민지기 매귀극 내지 매귀 연극으로 이어 고성오광대로 발전하는 과정을 밝혀 보았다. 더불어 각 양식들의 사이의 두드러진 차이에 앞서 역사적 맥락의 변화와더불어 지속성과 단절을 동시에 겪은 사실도 주목하였다.

Abstract

In the process of examining the transition of “maegu” ritual to maskdance drama, this study clarifies the historical context of GoseongOgwangdae (Mask Dance Drama Performance) from the late 19th centuryto Japanese Colonial period focusing on three eminent players who led andsystematized the performance of Goseong Ogwangdae after liberation until1970s. Like the studies on the other mask dance dramas, the studies onGoseong Ogwangdae are ahistorical and problematical. There is disjunctionbetween the studies on Goseong Ogwangdae and its historical reality. Thereason lies in the lack of documents concerning popular culture such asmask dance in premodern society. Furthermore, not a few researchers havetended to ignore the importance of historical approach while contendingtheir ideology and biased ideas. In an attempt to escape from thispredicament, this study relocated and represented Goseong Ogwangdae inthe context of local society and history with the associated and multilayered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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