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제 가무악의 개념과 범위
Joonggoje and Joonggoje Performing Arts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 연구는 그간 경기, 충청지역에서 전승되던 판소리 중고제의 역사와 맥락 등을 살피면서 현 시기 중고제의 개념과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현상을 살폈다. 현재의 중고제는 경기, 충청, 전북권에서 전승되던 판소리 또는 판소리 가문과 연결된 가무악을 일컫는 용어로 다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중고제의 개념을 위해 충청제와 내포제 등과 비교하여 지역권과 내용 등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판소리 혹은 판소리 가문과 연결되어 전승되고 있는 가무악을 ‘중고제 가무악’이라고 볼 때 그 범위와 내용은 어떠한지를 고찰하였다. 현재까지 연구한 중고제의 범위와 전승계보를 가지는 분야는 다음과 같다. 판소리의 경우 내포권, 금강권, 경기권, 충북권 판소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춤의 경우 심정순 가문의 승무, 한성준 가문의 전통 춤, 김석창 가문으로 이어진 전통 춤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악 연주의 경우, 백낙준의 거문고 산조, 심상건의 가야금 산조/병창, 박팔괘의 가야금 산조, 내포제 풍류, 대전향제 줄풍류 등을 우리는 중고제 가무악의 범위 안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중고제 가무악으로 중고제의 범위를 확장하는 것은 경기, 충청지역 출신의 명인, 명창을 발굴하고 중고제 예술이 현대 예술의 뿌리 역할을 했음을 보여주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간 파편적으로 거론되었거나, 전승이 활발하지 못했던 종목들에 대해 ‘중고제’라는 정체성과 지역적 고유성을 부여하는 효과를 줄 수도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일 개인의 기량과 예능만으로 예술이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전통예술 특히 경기 충청지역에서 발생한 예술의 내용이 우리 한국예술사에 중요한 토양이 되었음을 밝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history and context of pansori Joonggoje that has been passed down in the Gyeonggi and Chungcheong regions, and looked at the expansion of the concept and scope of Joonggoje in the current period. The current Joonggoje can be reorganized as a term referring to pansori or song and dance music connected to pansori families that were passed down in the Gyeonggi, Chungcheong, and Jeonbuk regions. First, to understand the concept of the Joonggoje system, we looked at regional rights and contents in comparison with the Chungcheong system and the Naepo system. Next, we looked at the scope and content of Pansori or song and dance music that has been passed down in connection with the Pansori family when viewed as ‘Joonggoje song and dance music.’ The areas with the scope and transmission lineage of used goods studied to date are as follows. In the case of pansori, it can be divided into the Naepo region, Geumgang region, Gyeonggi region, and Chungbuk region. In the case of dance, it can be divided into the Seungmu of the Shim Jeong-sun family, the traditional dance of the Han Seong-jun family, and the traditional dance passed down to the Kim Seok-chang family. In the case of instrumental music performance, we can include Baek Nak-jun's geomungo sanjo, Sim Sang-geon's gayageum sanjo/byeongchang, Park Palgwae's gayageum sanjo, Naepoje Pungryu, Daejeonhyangje Julpungryu, etc. within the scope of Joonggoje song and dance. Expanding the scope of Joonggoje to song and dance music can be said to be very important in discovering masters and singers from the Gyeonggi and Chungcheong regions and showing that Joonggoje performing art served as the root of modern performing art. It may have the effect of giving an identity and regional uniqueness as a ‘Joonggoje’ to items that have been discussed fragmentarily or whose transmission has not been actively transmitted. These efforts will reveal that art is not simply established through one's individual skills and entertainment, but that the content of our traditional art, especially the art that originated in the Gyeonggi and Chungcheong regions, has become an important foundation for the history of Korean performing art.
참고문헌 (55)
- 배연형, "춘향가 심청가 소리책" (2008), 동국대학교출판부
- 김종철, "판소리사 연구" (1996), 역사비평사
- 노재명, "중고제 판소리 흔적을 찾아서" (2012), 채륜
- 신은주, "판소리 중고제 심정순家의 소리" (2009), 민속원
- 정병헌, "조선창극사" (2015), 태학사
- 정병헌, "판소리의 역사" (2023), 태학사
- 중고제판소리문화진흥회, "중고제의 미학과 전승 가치" (2021), 민속원
- 최혜진, "대전향제줄풍류" (2022), 대전광역시
- 판소리학회, "서천의 판소리와 중고제" (2016), 서천군
- 김석배, "내포지역의 판소리 문화와 명창 연구", 무형유산, (12) (2022), 국립무형유산원
- 김석배, "중고제 판소리와 박동진 명창의 판소리", 판소리학회, (49) (2020), 판소리학회
- 김성경, "중고제 명창 김창룡의 판소리 음악어법", 한국공연예술연구 논문선집, (1) (2000),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 김우진, "백낙준의 생애", 한국음악사학보, (35) (2005), 한국음악사학회
- 김혜정, "중고제 판소리의 의의와 음악적 활용 방안", 남도민속연구, (36) (2018), 남도민속학회
- 박선영, "충청지역 판소리 중고제 복원양상과 의의", 석사, pp.2015
- 박성환, "중고제 판소리 명창 방만춘, 방진관 연구", 한국학연구, (35) (2010), 고려대한국학연구소
- 배연형, "판소리 중고제론", 판소리연구, (5) (1994), 판소리학회
- 배연형, "이동백 춘향가 연구", 판소리연구, (15) (2003), 판소리학회
- 배연형, "판소리 중고제 자료의 재검토", 판소리연구, (49) (2020), 판소리학회
- 배연형, "판소리의 고제‧중고제‧신제", 판소리연구, (55) (2023), 판소리학회
- 서종문, "판소리 중고제의 역사적 이해", 국어교육연구, (24) (1992), 국어교육학회
- 송혜진, "심정순 창 심청가의 장단구성 특징",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34) (1988), 한국학중앙연구원
- 송혜진, "중고제 가무악의 현대적 전승을 위한 활성화 방안", 중고제르네상스사업학술세미나 발표집 (2021)
- 신은주, "김창룡 명창론", 판소리연구, (15) (2003), 판소리학회
- 신은주, "김창룡 심청가 곽씨부인 대목 고찰", 국악원논문집, (38) (2018), 국립국악원
- 신은주, "중고제 심청가 <범피중류> 연구", 판소리연구, (27) (2009), 판소리학회
- 신은주, "충청지역 판소리 문화의 역사와 전승양상", 한국음악사학보, (40) (2008), 한국음악사학회
- 신은주, "판소리 중고제 고제론-악조와 선율에 근거하여", 한국음반학, (12) (2002), 한국고음반연구회
- 신은주, "판소리 중고제 연구 : SP음반 수록곡의 선율 분석을 중심으로", 석사, 국악이론, pp.2002
- 양길순, "구술로 본 김숙자 연구", 석사, 국악유아교육, pp.2006
- 오단해, "중고제 판소리의 빠른진양장단에 관한 연구 : 포리도-루판 적벽가와 심청전 음반을 중심으로", 석사, pp.2015
- 이보형, "심정순의 생애와 예술", 한국음악사학보, (18) (1997), 한국음악사학회
- 이보형, "유파 개념의 중고제와 악조 개념 중고제", 판소리연구, (23) (2007), 판소리학회
- 장동호, "김덕순류 중고제 한량무의 특성 연구", 석사, pp.2019
- 정병헌, "중고제 판소리를 바라보는 관점과 지향", 지식과교양, 3 (2019), 목원대교양교육혁신연구센터
- 정병헌, "중고제 판소리의 대중화 방안", 공연문화연구, (36) (2018), 한국공연문화학회
- 정출헌, "판소리 담당층의 변화에 따른 19세기 판소리사와 중고제의 소멸", 민족문화연구, (31) (1998), 고려대민족문화연구소
- 조영규, "금강 유역의 중고제 판소리 : 송흥록을 중심으로", 석사, 국학협동과정, pp.2000
- 최혜진, "19-20세기 충남지역 판소리의 전개", 한국음악연구, (74) (2023), 한국국악학회
- 최혜진, "박동진 <심청가>의 전승 맥락과 중고제적 특징", 판소리연구, (52) (2021), 판소리학회
- 최혜진, "이동백제 <적벽가>의 전승과 변모", 구비문학연구, (50) (2018), 한국구비문학회
- 최혜진, "중고제 김성옥 명창과 강경의 지역적 위상", 판소리연구, (53) (2022), 판소리학회
- 최혜진, "충남 공주 지역의 음악 전통과 중고제 판소리", 동아시아고대학, (54) (2019), 동아시아고대학회
- 최혜진, "충청지역 판소리 문화 유적 현황 연구", 구비문학연구, (48) (2018), 한국구비문학회
- 최혜진, "충청지역의 중고제 판소리의 역사성과 지역성", 판소리연구, (32) (2011), 판소리학회
- 최혜진, "판소리 명창의 비조 최선달 연구", 판소리연구, (45) (2018)
- 최혜진, "홍성지역의 명인 명창과 중고제 판소리의 변모", 동아시아고대학, (57) (2020), 동아시아고대학회
- 최혜진, "충남지역의 풍류문화와 대전 줄풍류의 전승", 공연문화연구, (45) (2022), 한국공연문화학회
- 심재덕, "조선소리내력기, 명인 명창이 간곳은 어디 (하)", 조선일보, 4~ (1939)
- "문화원형백과", ~
- "한국전통연희사전", ~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 "한국무용사전", ~
- "한겨레음악대사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