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고려시대 자수 유물을 통해 본 기법연구

A Study on the Technique through the Relics of Embroidery in the Goryeo Dynasty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의상

초록

본 연구는 고려시대 자수 기법에 대한 공예사적 특징과 가치를 살펴보기 위해 현존하는 고려시대 자수 유물을 분류 및 분석하고 인접 시기에 확인되는 자수 유물의 기법 유형과 특징을 비교 고찰한 것이다. 고려시대는 자수에 대한 기록과 유물이 본격적으로 확인되는 시기이며, 자수 유물에 나타난 기법들은 한국 자수 공예의 역사적 맥락들을 밝힐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사료들이다. 현재까지 고려시대 자수로 확인되는 유물은 총 8점으로 주로 불복장물과 전세품에서 확인된다. 고려시대 섬유 유물로 발표된 월정사성보박물관 소장 <수라향낭>을 시작으로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아미타불복장 <주머니>, 불교중앙박물관 소장 장곡사 불복장 <향낭>과 <노리개>, 송광사성보박물관 소장 자운사 불복장 <자수 문능>, 안동 태사묘 소장 <자수 무문능>, 삼성미술관 리움(Leeum) 소장 <자수 아미타여래도>, 한국자수박물관 소장 <자수 사계분경도>가 해당된다. 각 유물의 유래와 역사적 특징을 파악하고 사용된 자수 기법 및 소재·문양 등을 연구하였다. 유물에서 확인되는 자수 기법은 점수·선수·평수·가름이음수·이음수·가름수·자련수·자리수·징금수·매듭수·속수·납수·가장자리수·사슬징금수·올려붙임수로 총 15종류로 분류하였다. 현존하는 삼국시대 및 통일신라시대 자수 유물에 사례가 많지 않아 비교 연구에 어려움이 있으나 늦어도 고려시대부터는 현재 전통 자수로 일컫는 기본 기법들이 대부분 나타나고,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수 유물의 기법을 통해 주변국 가운데 주로 요·송·원과의 교류 관계를 살펴 볼 수 있었다.

Abstract

This study considered the craft historical value and characteristics of Goryeo Dynasty embroidery. In this study, the existing Goryeo embroidery artifacts were classified and analyzed and the data were compared with historical records of adjacent times. The Goryeo Dynasty is a time in which records of embroidery and artifacts are confirmed, and the techniques shown in embroidery artifacts are considered as extremely important feeds that can shed light on the historical contexts of Korean embroidery crafts. There are a total of 8 artifacts identified as Goryeo embroideries and can be identified as Bul-Bok-Jang-Mul(佛腹藏物, sacred objects enshrined in Buddhist statues) or passed down artifacts. Such include: Woljeongsa useum’s <Embroidered Incense Pouch on Complex Gauze(繡羅香囊)>. Onyang Folk Museum’s <Pouch>, a Bul-Bok-Jang-Mul of their Amitabha Buddha. Central Buddhist Museum’s <Incense Pouch(香囊)> and <Norigae>, Bul-Bok-Jang-Mul of Janggoksa Temple. Songgwangsa Museum’s <Embroidered Twill Damask(刺繡 紋綾)> a Bul-Bok-Jang-Mul of Jawunsa Temple. Andong Taesa Shrine(安東 太師廟)’s <Embroidered Non-Patterned Twill(刺繡無紋綾)>. Leeum, Samsung Museum of Art’s <Embroidered Amitabha(刺繡 阿彌陀如來圖)>. Museum of Korean Embroidery‘s <Embroidered Folding Screen of Potted Plants in Four Seasons(四季盆景圖)>. The origin and historical characteristics of each artifact were identified and the embroidery techniques and materials and patterns used were studied. Techniques can be classified into 15 types; Jeom-Su (Dot Stitch), Seun-Su(Straight Stitch), Pyeong-Su(Satin Stitch), Ga-Reum-Yi-Eum-Su(Split Stitch), Yi-Eum-Su(Outline Stitch), Ga-Reum-Su, Ja-Ryeon-Su(Long and Short Stitch), Ja-Ri-Su(Mat Stitch), Jing-Geum-Su(Couching Stitch), Mae-Deub-Su(Knot Stitch), Sok-Su(Padded Stitch), Nap-Su(Counted Stitch), Ga-Jang-Ja-Ri-Su(Blanket Stitch or Buttonhole Stitch), Sa-Seul-Jing-Geum-Su(“Chain Couching Stitch”), Ol-Lyeo-But-Im-Su(Applique). Although comparison study with the Three Kingdoms and Unified Silla Period is difficult due to its lack of embroidery artifacts, it seems that most of the basic techniques, which are now called traditional embroidery, had started to be used in earnest from Goryeo Dynasty at the latest. We were also able to examine the interaction between the neighboring countries primarily with Liao Dynasty, Song and Yuan Dynasty through techniques of embroidery artifacts.

참고문헌 (39)

  1. "三國志魏書卷30", 東夷傳, 出國則尙繒繡錦罽, ~
  2. "三國志魏書卷30", 東夷傳, 衣服皆錦繡金銀以自飾, ~
  3. "高麗史卷", 世家卷第1, ~
  4. "宣和奉使高麗圖經卷20", ~
  5. "전남 순천 송광사 전 보조국사가사"[URL]
  6. 염중섭, ""자수9조가사첩병풍刺繡九條袈裟貼屛風"을 통한 "(전)보조국사 가사(傳)普照國師 袈裟"의 내포의미와 타당성 고찰 ― 수미산須彌山 표현과 일월日月묘사를 중심으로", 국학연구, (20), pp.371~404 (2012), 한국국학진흥원[DOI]
  7. 糸のみほとけ-国宝綴織當麻曼荼羅と繍仏-, "奈良國立博物館", 130~132 (2018)
  8. 월정사성보박물관, "월정사성보박물관 도록", ~ (2002)
  9. 1302年阿彌陀佛腹藏物의調査硏究, "온양민속박물관", ~ (1991)
  10. 심연옥, "한국직물문양 이천년" (2006), 고대직물연구소출판부
  11. 심연옥,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복장유물의 직물 분석과 제작의미", 미술사연구, (29), pp.85~119 (2015), 미술사연구회
  12. 至心歸明禮-韓國의 佛腹藏, "수덕사 근역성보관", 107~ (2004)
  13. 심연옥, "한국직물오천년", pp.99~ (2002), 고대직물연구소출판부
  14. 삼성미술관 리움, "세밀가귀", pp.187~ (2015)
  15. 한국자수박물관, "이렇게 좋은 자수", pp.40~43 (2001)
  16. 금다운, "고려시대 자수 연구", 석사, pp.2019
  17. 赵丰, "織綉珍品", pp.343~ (1990), 艺纱堂
  18. 국립문화재연구소, "자수장", pp.104~105 (1999)
  19. 한영화, "전통자수", pp.88~ (1989), 대원사
  20. 수림원, "기본자수", pp.46~ (2004)
  21. 김혜경, "수 기초기법", pp.46~47 (1983), 미진사
  22. 손경숙, "자수 만들기", pp.67~69 (2010), 미진사
  23. 金维诺, "中國美術全集纺织品1", pp.195~ (2010), 黄山书社
  24. 서정인, "자수기능사", pp.16~ (2000), 대광문화사
  25. 심연옥, "동아대학교박물관 소장 <초충도수병>의 직물과 자수 연구",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46(3), pp.230~251 (2013), 국립문화유산연구원
  26. 금다운, "월정사성보박물관 소장 <수라향낭>의 직물과 자수 연구", 한복문화, 20(4), pp.69~82 (2017), 한복문화학회[DOI]
  27. 國立故宮博物院, "國立故宮博物院緙絲刺繡", pp.382~ (1970), 學習研究社
  28. 小林桂子, "糸から布へ", pp.96~ (2013), 日貿出版社
  29. "버튼홀스티치 블랭킷스티치"[URL]
  30. 趙豐, "遼代絲綢", pp.134~ (2004), 沐文堂美術出版社有限公司
  31. "KCDF 공예소재목록화 연구결과보고서 2016 섬유공예2"[URL]
  32. 심연옥, "선암사 소장 <용문자수탁의(龍紋刺繡卓衣)> 연구", 복식, 67(2), pp.88~100 (2017), 한국복식학회[DOI]
  33. 黃能馥, "중국의 비단역사 칠천 년", pp.470~474 (2016), 한국학술정보
  34. 金维诺, "中國美術全集纺织品2", pp.265~ (2010), 黄山书社
  35. 정영아, "아프리카 콩고 전통가면의 조형성을 응용한패션디자인 연구 : 아플리케 패치워크 기법을 중심으로", 석사, pp.2017
  36. 김미선, "아플리케를 응용한 의상디자인 : 세포의 형태를 모티브로", 석사, 의상디자인, pp.1996
  37. 이영애, "아플리케를 응용한 한복문양 디자인 연구 : 서양 건축물의 창을 모티브로", 석사, 패션디자인학, pp.2002
  38. 임경화, "치마의 장식요소와 표현성에 관한 연구 : 조선시대부터 2001년까지", 석사, 의류학, pp.2002
  39. 高漢玉, "中國歷代織染繡圖錄", pp.222~ (1986), 商務印書館香港分館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