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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謠><願往生歌>의 수용자와 鄕歌의 시적 자아

The audience of “Poongyo(風謠)”“Wonwangseangga(願往生歌)”and the lyric subject of Hyan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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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三國遺事』에서 鄕歌와 함께 서술된 창작․향유 과정은 향가 이해의 중요한 단서이다. 그 가운데 <風謠>와 <願往生歌>의 전승담은 텍스트 창작 이후 “傾城士女”와 “嚴莊”이 작품을 수용․향유하는 과정을 비중있게 묘사했다. 이들이 후대까지 지속적으로 향유된 기반의 하나로서, 수용자의 체험에 따른 다채로운 의미망 형성의 가능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수용자들이 자신의 체험에 따라 작품을 이해, 해석하고 나아가 작품 속의 시적 자아에 자신을 이입시킬 수 있는 가능성과 그 과정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풍요>의 작가 혹은 기록자인 良志는 미술품을 통한 종교적 감화․교화에 주력했다. 장육불 등 塑造 창작에 대중의 호응이 높았고, 그 과정에서 <風謠>가 이루어졌다. 수용자의 마음가짐에 따라 달리 해석되는 종교적 감성을 고려하여, <풍요>는 “설움”의 해결 수단으로써 “공덕”을 제시했을 뿐, 그 성과로서 정토의 실상은 수용자 각자의 상상력에 맡긴 것으로 보인다. 그 ‘상상’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양지의 미술품들이다. 수용자층은 <풍요>를 통해 “설움-공덕”의 관계를 인식하는 한편, 미술 작품을 통해 “정토”의 아름다움에 대한 관념을 심화시킬 수 있었다. 따라서 <풍요>의 수용․향유 과정에서 양지 개인보다는 “傾城士女”로 기록된 수용자층 전반의 역할과, 그들이 작품의 시적 자아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과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원왕생가>에서 작자 문제가 쟁점이었던 이유는, 광덕․엄장을 비롯한 모두가 시적 자아로서 유효한 詩的 意味를 형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수용자에게 보다 친숙했던 것은 처음부터 완벽했던 광덕보다, 한 차례 실패를 겪은 엄장이었을 것이다. 나아가 엄장보다 더 왜소하고 열악한 상황의 존재[수용자]들에게도 본 작품은 지속적으로 상당한 효과를 거두어 왔을 것이다. 수용자들이 작품 속의 상황에 자신을 이입시킴에 따라, “願往生”이라는 종교적 동기를 위한 표현은 점차 심미적․감성적 차원에서 받아들여지게 된다. 종교적 개념어들도 나름의 체험․환경에 비추어 다시 이해되기 때문이다. 작품 분석의 차원에서 다원화된 시적 자아의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풍요>와 <원왕생가>의 표현은 수용자의 체험․상황에 따른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정토신앙이라는 공통의 배경에서, 수용자층이 지닌 “공덕”의 성과에 대한 열망 혹은 “왕생”의 성취에 대한 갈망을 문학 텍스트를 통해 해소하고자 한 것이다. 시적 자아가 반드시 작가와 동일시되기보다는, 수용자가 이입됨으로써 또다른 의미가 파생되는 양상을 향가의 시적 자아가 갖는 특성으로 볼 수 있다. 나아가 이들 작품 이전과 이후의 수용자․시적 자아의 관계를 통해 ‘史的’ 체계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Abstract

Shilla Hyangga text have handed down with context. So we need conception of text subject aims at lyricism rather than its effect. It is the lyric subject. The lyric subject came into being in the middle age of Shilla Kingdom. In this age, we can take Hyangga text of “Poongyo” and “Wonwangseangga”. They share the background of the Jeongto(Buddhist Elysium), distinguished by altruism and realize. Common people who take part in the production of Yangji's molding have created “Poongyo”. Its shorten description and short style made them to imagine Jeongto from the molding which they produced. By this, the audience can be the new lyric subject. When the audience can be the subject of the text, not the author, “Wonwangseangga” will deepen its meanings. For the author, helped by a Bodhisattva and having qualities, going after death to Nirvana is not impressive. But there is the one who has experienced false, not helped, not having qualities. In spite of these sore point, He goes after death to Nirvana also. It is very impressive the common people. “Wonwangseangga” is their only way to the Jeongto. Therefore they made new meanings by become the new subject. “Poongyo” and “Wonwangseangga” show the way how the audience of Hyangga can be the lyric subject by reflacting their view to the text and the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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