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인의 옛이야기 그림책의 활용- 학우서방을 중심으로 -
The use of Fairy Tale Picture Books written by Koreans in Japan- focusing on Hakwoo-Seob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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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에서는 먼저 일본의 소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재일조선인 작가들의 옛이야기 다시쓰기 및 그 확산 과정을 확인하였다. 이들은 북한의 옛이야기집 등을 참고하였다. 특히 조선학교 교과서 및 참고서를 발간하는 학우서방이 북한의 옛이야기집을 재편집하여 수많은 옛이야기집과 그림책을 간행하였음을 처음으로 명확히 하였다. 지금까지 이데올로기 대립과 분단 상황으로 인해 조선총련계 출판사인 학우서방의 옛이야기집에 대한 연구는 수행되지 않았다. 이에 새로운 자료를 토대로 하여, 학우서방의 옛이야기집과 그림책의 실체를 명확히 하였다. 학우서방은 옛이야기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97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옛이야기집 및 그림책을 다수 간행해 왔다. 북한에서는 1967년 이후 1984년까지 옛이야기집이 간행되지 않았는데, 학우서방의 자료집을 통해 북한자료의 초기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본고에서는 1980년대 북한 옛이야기 활용의 선편을 잡은 학우서방의 옛이야기집 및 그림책의 간행 양상을 명확히 하였다.
Abstract
In this paper, we analyzed Korean folktales rewritten by Korean writers at elementary school textbooks in Japan. They referred to North Korean folktales. Hakwoo-Seobang published textbooks and reference books from a Chosun school living in Japan. Hakwoo-Seobang has re-edited North Korean folktales and published numerous Folk Tale and Fairy Tale Picture Books. This paper first revealed this fact. In addition, due to the division situation between the two Koreas, Hakwoo-Seobang's Folk Tale and Fairy Tale Picture Books that have not been studied so far was analyzed. In the text, by confirming a new Folk Tales Collection, the substance of folklore and picture books of Hakwoo-Seobang was clarified for the first time. Hakwoo-Seobang recognized the importance of storytelling from an early age. Meanwhile, North Korean folktales published from 1967 to 1984 have not been identified. The work of analyzing Hakwoo-Seobang's Fairy Tale Picture Books is linked to the work of identifying North Korean folktales. Therefore, in this paper, the movement of Hakwoo-Seobang referring to the North Korean folklore in the 1980s was analy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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