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語母語話者における外?語表記の誤用分析
On the Error Analysis of Japanese loanwords by Korean Lear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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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순천대학교 일어일문학과 학생들 166명에게 설문조사를 하여 외래어 오용표기를 일본어와 한국어의 음운(音韻)체계를 중심으로 분석한 것이다. 음성, 음운의 일본어화(日本語化) 즉, 개음절화(開音節化), 촉음삽입(促音挿入), 자음(子音)․모음(母音)의 일본어화라는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 외래어 오용표기는「한국어와의 음운체계 차이」가 큰 요인임을 알았다. 즉, 영어 철자로 표시한 외래어도 한국어에 같은 외래어가 있는 경우에는 먼저 한국어 발음으로 유추하여, 그 다음에 가타카나로 표기하기 때문에 일본어 외래어 표기가 한국어 외래어 표기로 오용 되는 예가 많이 나타난다. 개음절화에 의한 분석에서는 자음으로 끝나는 영어 [t][d][k]의 외래어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한국어에는「ㅅ、트」「드」「ㄱ、크」로 끝나는 받침에 의한 오용표기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촉음삽입에 의한 분석에서는 촉음이 상정되는 외래어에 촉음이 삽입 되지 않는 오용표기가 약 40%정도 나타나고 있다. 모음의 일본어화에 의한 분석에서는 일본어에 없는 모음「어」,「애」에 의한 오용표기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자음의 일본어화에 의한 분석에서는 영어의 자음「l」과「f」가 한국어 자음「ㄹㄹ」,「ㅍ」과 일본어 자음「ら(ra)행」,「は(ha)행」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음의 한국어화가 오용표기의 큰 원인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영어로 표시한「Fashion(ファッション)」과 한글로 표시한「팬클럽(ファンクラブ)」은 한국어 자음「ㅍ」에 의한 오용표기가 각각 전체의 56%와 50%를 차지한다. 또한 영어로 표시한 「Relax(リラックス)」와 한글로 표시한「클래식(クラシック)」의 한국어「ㄹ래」에 의한 오용표기에서도 각각 전체의 48%와 42%를 차지하고 있어 영어로 표시한 외래어와 한글로 표시한 외래어의 오용표기에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 오용표기의 원인을 학습기간에 따라 고찰해보면 학습기간이 길어질수록 「모국어 간섭」에 의한 오용표기가 감소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장음, 촉음, 탁음표기의 오용은 학습기간에 관계없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통해 가타카나표기 학습지도를 할 때는 학습초기 단계에서 한국어와 일본어의 음운체계를 비교하여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초급교과서 집필시에는 “한일 음운 대조표”를 제시함으로서 외래어 표기법 학습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조사대상어를 초급교과서를 중심으로 선택했기 때문에 다양한 음운대조에 의한 분석을 할 수 없었다. 금후 연구과제로는 어두 탁음과 어중 청음 오용표기, 받침을 포함하는 외래어의 오용표기를 중심으로 조사 분석해 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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