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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제’ 스토리텔링을 통한 충남의 정치⋅문화적 지평 확대

Expansion of Political and Cultural Horizons of Chungnam through ‘Great Baekje’ Storyte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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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이 글은 백제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지역감정을 완화함으로써 정치 문화적으로 지역적 폐쇄성이 강한 한국의 현 상황을 타개하고 지역 간 연대의식을 강화하여 지역 여론의 원활한 소통에 도움을 주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이러한 목적이 달성되려면 충청과 호남 지역의 지역적 고립성을 극복하고 그 정치 문화적 지평을 확장하는 일이 병행되어야 한다. 문제의 출발점이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백제-서해안-호남’ 대 ‘신라-남동해안-영남’이라는 조작된 이미지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 백제가 서울과 인천 지역에서 발원하여 충청지역과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했으며, 고구려에 뿌리를 두면서 한편으로는 고구려를 견제하기 위해 신라와 연대하기도 했다는 역사적 사실이 더 부각되도록 백제사를 재서사화하고 이를 홍보하여 백제 이미지를 바꾸어 갈 필요가 있다. 이것은 백제를 특정 지역에 얽매이지 않는 문화대국으로 재이미지화하는 작업이 될 것이기에 이 기획을 ‘대백제 스토리텔링’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이 글은 특히 그 시작으로 백제의 건국 과정을 갈등이 부각되는 부정의 서사에서 도전과 확장이 부각되는 긍정의 서사로 스토리텔링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그리고 충남이 이 ‘대백제 스토리텔링’의 주역이 되어야 하는 이유와 확산 방안도 제시한다.

Abstract

This paper is aimed at figuring out ways to help smooth communication of regional opinions through resolving the present situation of Korea with strong regional conservativeness in terms of policy and culture and strengthening inter-regional solidarity. For the purpose, efforts were made to ease regionalism using storytelling about Baekje. In order to achieve such a purpose, regional isolation of Chungcheong and Honam areas should be overcome and political and cultural horizons of those areas should be expanded at the same time. It is because the problem began from a fabricated image inducing regionalism, 'Baekje-West Coast-Honam' vs. 'Silla-Southeast Coast-Yeongnam.' It is necessary to change images of Baekje by renarrating the Baekje history and promoting it so as to highlight the historical fact that Baekje actually originated in Seoul and Incheon areas and made Chungcheong and Honam areas as its base, and had a root in Goguryeo and on the other hand, joined hands with Silla to restrain Goguryeo. This work will be about reimaging Baekje in to a cultural power which is not restricted in certain areas, so it can be considered as 'great Baekje storytelling.' This paper, a beginning point, suggests a way to tell stories about the process of Baekje foundation from negative narration stressing conflicts to positive narration emphasizing challenging and expansion. The paper also proposes reasons why Chungnam should be a leading player of 'great Baekje storytelling' and a way to expand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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