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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도 분석을 통해 본 초등학생 학부모의 선행학습에 관한 인식

Perception of Pre-learning by Primary School Parents: Based upon a concept mapping method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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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집단의 인식을 이해하고 구조화하는 데 유용한 개념도 연구방법을 이용하여, 초등학생 학부모의 선행학습에 관한 인식을 조사하여 이에 대한 개념적 구조를 파악하고 공감 정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학부모 16명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 면접을 진행하였다. 얻어진 자료를 토대로 진술문 통합 과정을 거쳐 58개의 최종 진술문을 도출하고 진술문 생성 참여자 중 14명이 유사성 분류에 참여하였다. 참여자의 유사성 분류를 토대로 다차원 척도분석과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후 진술문 생성 및 유사성 분류 참여자를 비롯한 학부모 76명을 대상으로 5점 Likert 척도로 문장에 대한 공감도 설문을 진행하여 진술문 및 군집 별 공감 정도를 산출하였다. 연구결과, 학부모의 인식은 ‘자녀의 동기-사회적 압력’과 ‘학부모의 소신-경험과 주변의 영향’의 2차원으로 나누어지며, 4개의 군집과 2개의 하위군집으로 분류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선행학습에 대한 아이의 동기와 역량 강화’,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현실과 주변 상황’, ‘선행학습에 대한 가치관과 소신’, ‘선행학습의 최근 상황에 대한 인지와 대처’이며 이 중 ‘선행학습에 대한 아이의 동기와 역량 강화’군집은 다시 ‘선행학습에 대한 아이의 동기’와 ‘선행학습을 통한 아이의 역량 강화’라는 하위군집으로 분류되고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현실과 주변 상황’군집은 ‘선행학습이 필수인 경험적 현실’과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주변 환경’의 하위군집으로 분류되었다. 학부모는 전체 군집 중 ‘선행학습에 대한 가치관과 소신’에 가장 큰 공감을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학부모는 선행학습에 관해 선택 여부를 고민하는 단계를 지나 자녀의 선행학습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전략을 구사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부모들은 선행학습에 관한 자녀의 동기, 시기, 방법, 주변 상황, 경험 등을 고려하여 나름의 교육 가치관과 소신으로 무장한 채 적극적으로 자녀의 선행학습 상황을 주도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학부모 인식의 관찰을 통해 선행학습에 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교육정책 개선 및 입시 제도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parent's perceptions of pre-learning among primary school parents using the concept mapping methodology, which is useful for understanding and structuring group perceptions. Sixteen parents participated in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Based on the data obtained, a total of 58 final statements were derived through a statement integration process, with 14 participants contributing to similarity classification. Multidimensional scaling and cluster analysis were conducted based on similarity classification of participants. Subsequently, a survey on the degree of empathy for statements was conducted using a 5-point Likert scale with 76 parents, including statement generators and similarity classification participants, to calculate the degree of empathy for statements and clusters. The results revealed that parent's perceptions were divided into two dimensions: 'children's motivation-social pressure' and 'parent’s conviction- experience and external influence'. They were further classified into four clusters and two sub-clusters. Specifically, the clusters included 'enhancing children's motivation and abilities for pre-learning', 'realities and surrounding circumstances inducing pre-learning', 'value system and conviction towards pre-learning', and 'awareness and coping with the current state of pre-learning'. Among these, the cluster 'enhancing children's motivation and abilities for pre-learning' was further divided into sub-clusters of 'children's motivation for pre-learning' and 'enhancing children's abilities through pre-learning', while the cluster 'realities and surrounding circumstances inducing pre-learning' was divided into sub-clusters of 'experiential realities necessitating pre-learning' and 'surrounding environments prompting pre-learning'. Parents showed the highest empathy towards the cluster 'value system and conviction towards pre-learning'. In conclusion, parents have evolved considering the choice regarding pre-learning to strategizing for the success of their children's pre-learning. Parents have taken an active lead in their children's pre-learning situations, armed with their own educational value system and convictions, considering factors such as their children's motivation, timing, methods, surrounding circumstances, and experiences. The study is significant in suggesting the necessity of observing changes in societal perceptions of pre-learning and improving educational policies and entrance examination systems based on parent's percep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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