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상징으로서의 육왕탑에 관한 연구 - 4~7세기 중반까지의 중국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tupa built by King Asoka as a Political Symbol - With an Emphasis on China between the 4-7th Century -
1
조회
0
다운로드
5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 연구는 진신사리와 그것을 봉안한 탑이 중국에서 불교와 왕권을 친화적으로 연결시키는 매개물로 기능했던 현상에 관한 연구이다. 사리와 탑이정치적 상징으로 수용되는 과정에는 불교에서 제시한 이상적인 통치자, 전륜성왕으로 인정되는 아쇼까 왕의 전설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의 행적은 『Asokavadana』라는 그의 전기가 『아육왕전』이라는 이름으로 306년에 최초로 한역되면서 중국인들에게 알려졌다. 불교의 전륜성왕사상과 아육왕의 치적들은 거의 같은 시기에 중국에 소개되었다. 이 시기 중국에는 후한의 멸망 이후 지속된 정치적 혼란과 사상적혼미가 계속되던 시대였다. 중국인들 앞에 불교라는 거대한 선진사상체계를배경으로 한 전륜성왕이라는 통치자상과 그것의 역사적 실재인 아쇼까왕이이 시기에 소개되었던 것이다. 본 연구는 중국인들이 이 새로운 사상을 아쇼까 왕이 세운 탑을 중심으로중국의 정치현실에 적용시킨 과정을 탐색해 보는 작업이다. 때문에 이 연구는 육왕탑에 대한 연구이지만, 근본적으로는 불교정치사상의 한 단면에 대한연구라고 할 수 있다.
Abstract
This research reviews Buddha’s sarira and its Stupa functioned as avehicle friendly bridging Buddhism and royal authority in China. WhenBuddha’s sarira and its Stupa were widely accepted as a political symbol,King Asoka’s legend played an important role. King Asoka was consideredCakkavattin, an ideal ruler suggested by Buddhism. His footsteps werefirstly introduced among China’s people in 306 when his biographyentitled, Asokavadana, later was translated into Chinese, 『阿育王傳』. During the same period, The thought of Cakkavattin in Buddhismand King Asoka’s achievements were introduced into China. At that time,political turmoil and philosophical confusion were widely spread in Chinaafter the collapse of the Han Dynasty. There emerged the Cakkavattinas a model for an ideal ruler based on Buddhism, a greatly advancedphilosophical system, in China. And King Asoka was the Cakkavattinincarnate and was shown in front of China’s people. This study investigates and reviews the processes of the applicationof this new philosophy to a real political world in China, focusing onthe Stupa built by King Asoka. Thus, this essay deals with the Stupa builtby King Asoka but ultimately touches upon the characteristics of Buddhistpolitical philosophy.
참고문헌 (43)
- "遊行經", 大正新修大藏經.1, ~
- "佛般泥洹經", 大正新修大藏經.1, ~
- "般泥洹經", 大正新修大藏經.1, ~
- "大般涅槃經", 大正新修大藏經.1, ~
- "大般涅槃經", DN16, ~
- "阿育王傳", 大正新修大藏經.50, ~
- "阿育王經", 大正新修大藏經.50, ~
- "阿育王經", 大正新修大藏經.1, ~
- "撰集三藏及雜藏傳", 大正新修大藏經.49, ~
- "歷代三寶記", 大正新修大藏經.49, ~
- "釋迦譜", 大正新修大藏經.50, ~
- "高僧傳", 大正新修大藏經.50, ~
- "高僧法顯傳", 大正新修大藏經.51, ~
- "釋迦方志 하권", 大正新修大藏經.51, ~
- "洛陽伽藍記", 大正新修大藏經.51b, ~
- "弘明集", 大正新修大藏經.52, ~
- "廣弘明集", 大正新修大藏經.52, ~
- "集古今佛道論衡", 大正新修大藏經.52, ~
- "集神州三寶感通錄", 大正新修大藏經.52, ~
- "道宣律師感通錄", 大正新修大藏經.52, ~
- "法苑珠林", 大正新修大藏經.53, ~
- "出三藏記集", 大正新修大藏經.55, ~
- "南史", 중화서국
- "北史", 중화서국
- "梁書", 중화서국
- "魏書", 중화서국
- 강우방, "탑" (2003), 솔출판사
- "韓國塔婆의 硏究" (1993), 동방문화사
- 김규현, "송운행기" (2013), 글로벌콘텐츠
-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고승법현전" (2013), 아연출판부
- 박경준, "전륜성왕에 관한 몇 가지 문제", 동국논총, 35 (1996), 동국대학교
- 주경미, "고대 국왕의 진신사리 공양과 정치적 함의", 인문사회과학연구, 10(2) (2009), 부경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 周炅美, "中國 古代 皇室發願 佛舍利莊嚴의 정치적 성격-易姓革命의 선전물로서의 眞身舍利供養", 東洋學, 33 (2003),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 소현숙, "위진남북조시대 阿育王像 전승과 숭배", 불교미술사학, 11, pp.7~40 (2011), 불교미술사학회
- 에띠앤 라모뜨, "인도불교사Ⅰ" (2006), 시공사
- 윤세원, "전륜성왕의 개념형성과 수용과정에 관한 연구", 사회사상과 문화, (17), pp.173~202 (2008), 동양사회사상학회
- 윤세원, "4〜5세기 동아시아의 사상적 동향과 정치사상으로서의 전륜성왕- 삼국 불교공인의 정치사상적 이해를 위한 예비적 시론 -",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11(2), pp.47~62 (2012),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 윤세원, "삼국유사 「요동성 육왕탑」조의 일고찰", 신라문화제 학술논문집, 35 (2014), 신라문화선양회, 동국대학교신라문화연구소
- 윤호진, "Asoka王과 佛敎", 佛敎思想論叢 (1991), 鏡海法印申正午博士華 甲 紀念會
- 에드윈 O. 라이샤워, "동양문화사 上" (1974), 을유문화사
- 최연식, "불교의 중국정복" (2010), 도서출판 씨아이알
- 츠카모토 게이쇼, "아쇼까왕 비문" (2008), 불교시대사
- Arnold Toynbee, "A Study of History, vol.1" (1973), Oxford univ. 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