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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교 경애법도량 자비도량참법 연구

A Study on the Buddhist Service with the Endearing dharma[vaśī-karaṇa] in the Jabidoryangchambeop of Esoteric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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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종교학

초록

현세에서 자비도량을 개설하여 자신의 죄업을 참회하고 나아가 육도를 윤회하는 일체중생을 평등한 마음으로 여기는 법회[도량]가 자비도량참법이다. 그러므로 이 참법은 자신의 죄를 참회하고 일체중생을 위한 올바른 행을 일으키는 모범적인 의례이고 법칙이다. 이러한 자비도량참법의 궁극적인 목적은 육도중생을 자비심으로서 그들의 구제를 돕고 불법의 옹호를 받게 하기 위함이다. 여기에는 대승불교의 불신관이 자리하고 있음으로써, 육도의 일체중생이 각각의 도상에서 구제될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음과 동시에 그들 모두가 하나의 법신으로서 성불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법신관에 기인한 밀교수법의 하나가 호마법[내호마법]이라고 할 수 있다. 외형적인 호마의식에 의거하지 않고 본존을 향한 관념적인 제반의 공양이 곧 내호마법인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호마법 중 경애법이 자비도량참법의 교학적 대의와 연관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자비도량참법은 지옥이나 아수라ㆍ축생 등의 경지에 있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차원이 낮은 구원 방편의 일종인 밀교 호마법 중 경애법적 성격을 내포하고 있고, 이러한 경애법은 경애만다라로도 나타나 밀교의궤적 양상으로도 정의되고 있으며, 또한 『자비도량참법』의 밀교 경애법식을 통하여서는 삼선도인 천도, 수라도, 인도로부터 삼악도인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의 순서로 경애법이 시설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Abstract

There is a Buddhist service with a protocol for repenting crimes based on compassion in this life. It is called Jabidoryangchambeop. Namely, in the present age, the way to eliminate all karma or ignorance of all sentient beings is the mercy ritual method in this life. Therefore, this protocol for repenting crimes is an exemplary ritualist law that reflects on one’s own sins and causes correct action for all, and the ultimate purpose of this Jabidoryangchambeop is to help all the senteint beings to be rescued in mercy and to be defended by the Buddha- dharma. This is based on the contemplation of the dharma body of Mahayana Buddhism. All the sentient beings of six destinies have the potential to be saved from each location, and they all may become Buddhas as a dharma-body. One of the esoteric rituals based on the contemplation of the dharma body is homa [internal fire ritual]. It is the internal fire ritual that is not based on the external protocol of homa but on various ideological offerings to the main object of veneration. In this paper, we examines the possibility that the endearing dharma [vaśī-karaṇa] of these homa can be related to the doctrinal claims of Jabidoryangchambeop. Therefore, the Buddhist service with the protocol for repenting crimes based on compassion concentrates on the penitentiary method of Buddhism that prays even for all the sentient beings in the world of other lands together through the esoteric ritual. In this way, the Jabidoryangchambeop [or Cibei daochang chanfa] can be regarded as the consummate skillful means for the establishment of various re-births based on the dharma body Budd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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