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律藏에 나타난 藥이 되는 飮⻝

The Medicinal Food in the Vinaya-piṭ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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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종교학

초록

본 논문은 율장에 나타난 질병의 치료를 위해 섭취한 약이 되는 음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함이 목적이다. 아울러 초기불교의학의 대강을 보고자 아유르베다와 비교하여 고찰하였다. 본 연구결과 수행자의 병을 치료하고자 다수의 약이 되는 음식이 복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수행자의 일상식이라고 할 수 있는 시약(時藥)과 과일발효음료 또는 당분음료로서 간식의 형태인 비시약(非時藥)은 수행자에게는 몸을 지탱하는 양식이자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약이었다. 기(ghee)·버터·커드(curds)·다히(dahi)·꿀·사탕수수 등은 수행자에게는 탐착을 일으킬 수 있어 섭취가 제한된 음식이기도 하지만 병을 치료하는 약이기도 하였다. 소제라장과 수로장 등의 곡물발효음료 형태의 약도 있었다. 붓다와 사리불은 풍병을 앓고 있었는데, 붓다의 풍병은 삼신죽이라고 하는 약죽으로 치료하였다. 불교를 상징하는 연(蓮)은 약으로도 사용되었다. 또한 안거 후에는 가을병이라는 풍토병이 수행자들에게 많이 발생하였다. 초기불교의학과 아유르베다는 고대인도의학의 영향을 받았으나, 초기불교의학은 독창적인 치료법을 정립하고 있었다. 아울러 각 부파들 사이에서도 병의 치료방법과 약에서 차이점을 보였다. 따라서 초기불교의학은 부파불교의학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수행자의 치료는 의사뿐만 아니라 붓다도 의학적 지식을 갖고 수행자들을 치료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마늘이나 동물의 비계 등을 복용해야 할 경우에는 복용방법에 규제가 따르기도 하였는데, 수행자로서의 위의와 올바른 수행법은 병의 치료방법 결정에도 고려할 대상이었다. 후속 연구로 초기불교의학을 현대의 의학과 영양학적 관점에서 비교하여 고찰해 봄으로서 불교의학을 이해하고 발전시키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Abstract

This research examined the food consumed for the treatment of diseases in the early Buddhist saṃgha throughout the Vinaya-piṭaka in comparison with the traditional Indian medicine Ayurveda. As a result, the Siyak (時藥) as the daily food of practitioners and the Bisiyak (非時藥), including fermented fruit beverages or sweet drinks, were identified as a form of body support and a medicine to prevent disease. The Buddhist monks took ghee, butter, curd, yoghurt, honey, sugarcane as a meal, but also ate them to treat diseases. The fermented grain beverages of Sovīraka (蘇提羅漿) and Surojang (⾸盧 漿) were used as medicines. Śākyamuni was treated with eating a gruel cooked with three spicy vegetables to cure the affliction of wind. In addition, Lotus was one of important medicines. The early Buddhist medical treatment was established as the Nikāya Buddhist medicine according to the environmental and cultural differences of them. The monks were cured by Śākyamuni as well as by a doctor. As taking garlic or animal fat should be followed by proper regulations even in the case of eating them as a medicine, the monks’ deportment and a correct method of practice were also considered as important in determining the treatment method of the diseases. In the future, in comparing the Buddhist medicine with the modern medicine and nutrition, it will be possible to develop and expand this study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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