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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미륵전 불상과 김복진

The Buddha Statue in Mireukjeon (Mytreya Hall) of Geumsansa Temple and Kim Bok-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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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종교학

초록

근대기 조소예술의 본격적 출발은 1920년대 김복진의 출현에 의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김복진은 선구자답게 불상예술이라는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남기었다. 사회주의 사상운동으로 오랜 기간 옥중 생활을 체험한 그로서 불교세계에의 몰입은 자못 흥미로운 부분이지 않을 수 없다. 즉 사회주의 사상으로부터 불교사상에 이르는 그의 사상적 편력은 한 조소작가의 세계를 폭넓은 시각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김복진은 사회주의 사상운동에 참여한 결과로 5년 반이라는 기간을 옥중에서 보냈다. 옥중에서 그는 다수의 목조 불상을 제작했다. 물론 그는 사회주의 사상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기 앞서 유학시절 도쿄의 한 사찰에서 득도를 하는 등 한시적 사찰생활을 체험한 바도 있다. 그러니까 김복진은 20대의 청년시절에 사회주의 사상으로부터 불교사상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사상적 편력이라는 배경 아래 빼어난 조소작품을 생산해낼 수 있었다. 그 가운데 불상작품도 포함된다. 따라서 김복진의 불상작품은 근대기의 새로운 감각에 의한 불상제작이라는 차원에서도 주목을 요하는 부분이다.

Abstract

The proper beginning of modern sculpture in Korea was reinforced dynamically by the emergence of Kim Bok-jin in the 1920s. As a pioneer, Kim also accomplished remarkable achievements in the art of the Buddha statues. In that he spent a long time in prison as a socialism thinker, his immersion in the Buddhist world is an interesting fact. Due to his broad ideological spectrum from socialist thought to Buddhist ideology, his perspective as a sculptor can be approached from a wide range of views. Kim spent five and a half years behind bars as a result of his participation in the socialial ideology movement. In prison, he produced a number of wooden Buddha statues. He studied at a temple in Tokyo before entering properly into socialist thought, and he experienced a temporary monastic life, receiving his ordination there. In other words, Kim was able to produce remarkable pieces of artwork from his youthful 20s under the backdrop of broad ideological ideas from socialist thought to Buddhist ideology. The Buddha statues are also included in the pieces of artwork. Therefore, Kim's Buddha statues are also noteworthy in terms of the Buddhist sculpture created according to a new sense of art in the moder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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