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시편의 인지시학적 연구 -화자를 중심으로 -
A Study on Cognitive Poetics of the Growing Poetry —Focusing on spe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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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인지시학적 관점으로 성장 시편의 기억 서사에 대한 작품 분석을 해보았다. 최근 의 시를 대상으로 하여 시적 주체를 청소년 화자의 자기 고백(김승일의 시)과 청년 화자의 알레고리(진은영의 시)의 측면으로 나누어 이들의 기억 서사가 전개되는 특이성을 살펴보 았다. 의지적으로 성장하지 않으려는 청소년 화자의 자기 고백적 진술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현실을 반영하는 데 유용했다. 과잉 수사나 억지 공감대 형성이 아닌, 날 것 그대로의 발화 주체의 상태를 제시함으로써 추상적 미래 대신 구체적 현실 문제에 더 근접할 수 있는 효 과를 낸다. 세대의 규정과 상징 질서에서 벗어나 가능성을 위한 공백으로서의 의미를 갖는 청년 화자의 알레고리는 진은영의 시에서 부정적 형상화를 통해 현실의 모순을 극대화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한다. 특히 현실 문제를 드러낼 때 취하는 우회적인 태도는 오히려 주체의 의도를 더욱 분명하게 강조하는 효과를 지닌다. 이들의 기억 서사는 자신들이 겪은 성장통을 토대로 끊임없는 상기 과정과 언어의 욕망 이 결합되어 창출된 결과이다. 주체에 의해 변형되고 왜곡되면서 재창조된 기억 서사는 일 종의 상처의 합리화로서 치유와 변명, 그리고 책임의 전가라는 기억의 의미와 함께 문학적 진실이 된다.
Abstract
Language reflects the culture of the community that uses it and affects the user’s thinking and behavior in general. The language in literature reveals the infinite possibility of creating meaning inherent in language through cognitive function as well as practical function for expressive communication. As a theoretical foundation for this, I examined the memorial narrative of the growing poetry from a cognitive perspective. The poetic subject was divided into the aspect of the self - confession of the youthful speaker(Kim Seung il’s poetry) and the allegory of the young speaker(Jin Eun young’s poetry), and I examined the specifics of their memory narrative. The memorial narrative recreated as distorted and distorted by the subject becomes a literary truth with a sense of memory as a rationalization of a kind of wound as healing, excuse, and the passing of respons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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