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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濟와 六朝의 關係 - 考古資料를 중심으로

The Relations between Baekje and Six Dynasties : Archaeological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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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와 육조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는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연구 분야에 따라 시각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문헌사 분야의 교섭과 고고학 분야의 교류가 그것이다. 문헌자료는 국가 사이의 교섭 내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문헌사 분야에서는 교섭을 중심으로 연구되어 왔다. 고고자료는 문헌자료가 없다면 교섭의 사실과 그 내용을 밝혀내기 어렵기 때문에 고고학 분야에서는 교류를 중심으로 연구되어 왔다. 하지만 교류는 다양한 배경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다 구체화 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백제와 육조의 관계에 대해 고고자료를 중심으로 交涉, 交易, 模倣, 移住로 구분하여 검토하였다. 그러나 백제 지역에서 확인된 육조 자료에 국한되었고 육조 지역의 백제 자료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못하였다. 육조 지역에서 백제 자료가 잘 확인되지 않기 때문인데 이는 보존되기 어려운 유기물품이 중심을 이루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강소성 蓮雲港에서 한국계 석실묘가 확인된 사실을 보면 앞으로 육조 지역에서 백제와 관련된 유적이나 유물이 확인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울 것이다. 고고자료를 중심으로 백제와 육조의 관계를 연구하는데 있어서는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들이 많다. 특히 이주 문제는 보다 세부적인 기준과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 원거주지와 이주 배경을 밝혀야 하기 때문에 문헌사 분야와의 연계 뿐만 아니라 중국 연구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Abstract

Studies on the relations between Baekje and Six Dynasties have revealed a difference of viewpoint between historical studies and archaeological studies. The former focused on the diplomatic negotiation and the latter put emphasis on the cultural exchange. Because historical documents are usually limited to political topics, and most of archaeological materials have not any record. Until now, archaeological studies on the cultural exchange between Baekje and Six Dynasties have not been conducted to the full extent. Because the background of the cultural exchange are divers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ivide that more specific categories. In this paper, I classified the backgrounds of the cultural exchange between Baekje and Six Dynasties into four categories; diplomatic negotiation, commerce, imitation, immigration. However examinations are restricted to the archaeological materials excavated at Baekje sites. Because the archaeological materials excavated at sites of Six Dynasties are not reported. There remains several subjects on the relations between Baekje and Six Dynasties need to be fully investigated in the future. Especially it is necessary to joint researches with not only historians but also chinese schol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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