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羅詩人崔致遠的家國意識
신라시인 최치원(崔致遠)의 국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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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在唐朝四鄰中,新羅與唐的邦交最睦,華化最深,甚至以唐朝為正朔,唐玄宗曾詔云:‘新羅君子之國,頗知書記,有類中華。’新羅慕華之風,表現在眾多留學生入唐,前仆後繼,蔚為風潮。『唐會要』載唐太宗增築國學學舍,‘已而高麗・百濟・新羅・高昌・吐蕃諸國酋長亦遣子弟,請入國學。’其中尤以新羅留學生最多。唐時外藩留學生亦得參與科舉,而新羅人登科者,始於長慶(821-824)年間,終唐之世,新羅留學生登科者不下百人,但最著聲名者且文學成就最高者,則要屬崔致遠。崔致遠的詩作,在五代時期便已傳至日本,並被日人大江維時選入所編『千載佳句』中。其留學並在唐朝任職的年代,約當晚唐懿宗・僖宗年間(860-888)。崔致遠是唐末來華的著名新羅文士,留唐十六年期間,他先後擢進士・寓洛陽・任縣尉・做幕僚。他一生生活於兩個國度,對中國的儒釋道思想・詩文辭賦與書法棋藝等都有相當高的造詣,成為統一新羅時期(669-935)最傑出的詩人・學者和文學家,在中韓關係史・朝鮮漢文學史・朝鮮學術思想史上皆佔有十分重要的地位。本文擬從唐代國際觀的角度看崔致遠詩文中的唐正朔觀念與其四夷概念,突顯唐代韓國留學生與中土的關係,全文並擬以『全唐詩』中土詩人送新羅使節的詩作為對照,以觀察唐代詩人與新羅詩人互換視野下的‘家國意識’。
Abstract
당나라의 이웃나라 중 신라라는 나라와 당의 사이가 가장 평화로웠다. 신라는 가장 ‘중국화’가 잘 되어 있었고, 심지어 당나라의 正朔을 쓰고 있었다. 현종은 조서에서 “신라라는 나라가 있는데, 책과 글에 대해 꽤 잘 알고 있으니, 중화와 유사하다.”라고 한 바 있다. 신라는 중화의 풍격을 높이 평가하였는데, 그것은 여러 유학생을 끊임없이 당에 보내고 뛰어난 문예작품이 지어졌다는 사실에서도 나타난다. 『唐會要』에는 태종이 국학학사를 증축하여 “고려, 백제, 신라, 고창, 토번 등 나라의 추장들이 자제들을 보내 국학에 입학하기를 청하였다.”라 기록되어 있는데, 이 중 신라의 유학생이 가장 많았다. 당나라 때에는 외국에서 온 유학생들도 과거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는데, 신라의 유학생들은 長慶 연간(821-824)부터 당 말까지 백 여 명 가까이가 급제하였다. 그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문학적 성취가 높은 자로 최치원을 꼽을 수 있다. 최치원의 시는 五代시기 때 이미 일본에 전파되어, 일본의 大江維時(오오에노 고레도키) 가 편찬한 『千載佳句』에 수록되어 있다. 그가 유학하고 또 당나라에서 관직에 오른 시기는 대략 晚唐의 懿宗, 僖宗 연간(860-888)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최치원은 당나라 말기에 당으로 온 신라의 저명한 문인이었다. 그는 당에 16년이라는 기간 동안 머물면서, 進士에 발탁되어 洛陽에 임시로 머물다가 縣尉에 임명되고 幕僚로도 일했다. 그는 평생을 두 나라의 법도에 따라 살았는데, 중국의 유불도 사상과 시, 문장, 사부, 그리고 서예 및 기예 등 많은 부분에 능했다. 그런 그는 통일신라시기(669-935)가장 뛰어난 시인이자 학자이자 문학가로 중-한 관계사, 조선한문학사, 조선학술사상사에서 모두 매우 높은 지위를 지니고 있다. 이 논문은 당대의 국제적 관점이라는 시각으로 최치원 시문 중에 보이는 당나라의 正朔관념과 四夷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당대 한국 유학생과 中土의 관계가 어떻게 드러나는지 살폈다. 논문에 실린 모든 문장은 『全唐詩』에 수록된 中土시인들이 신라 사절에게 보내는 시를 위주로 대조하였다. 이를 통해 당대 시인들과 신라의 시인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인식한 ‘국가 의식’은 어떠하였는가 또한 살펴볼 수 있다.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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