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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예술연구회 <우정>(원작 <유아나>)의 작품 선택 배경과 무대 형상화 과정에서 나타난 대중 지향 연구

A study on the Background of the Selection of <Friendship> (<Juana>) and the Public Orientation in the Stage Shaping Process of Geugyesuryeonguh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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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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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예술연구회 제3회 정기공연은 크게 주목받은 공연이었다. 그 이유는 유치진의 창작극 <토막>이 공연되었기 때문이다. 번역극 위주로 공연을 주로 시행하던 극예술연구회는, <토막> 공연을 통해 창작극 공연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과정에서 <토막>과 함께 공연되었던 <우정>(원작 유아나)에 대한 관심은 묻히고 만다. 지금까지 <우정>에 대한 연구는 본격적으로 시행된 바 없는데, 그 이유로 작품에 대한 인식 부족과 함께 관련 자료 부재를 꼽을 수 있겠다. 그 결과 <우정>의 실체가 지금까지도 올곧게 파악되지 못했고, <우정>의 공연사적 의의 역시 논의되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제3회 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역시 유보되어야 했다. 이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우정> 공연의 의미와 특징을 살펴보는 데에 목적을 둔다. 아울러 <우정> 공연 경위에서 드러나는 1933년 극예술연구회의 입장을 논구하여 선택 경위를 재구하고, 공연 의도 내에 포함된 대중지향적 의도를 밝혀내고자 한다. 창립 공연과 제2회 공연을 거치면서 극예술연구회는 자신들이 결여하고 있는 문제점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신극 수립의 명분과 함께 대중의 호응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이에 <우정>의 공연을 통해 신극 수립의 명분과 함께, 대중의 주목을 고양하려는 시도를 은밀히 불어넣었다. 이 연구는 최종적으로는 이러한 그들의 목적을 규명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Abstract

The 3rd regular performance of Geugyesuryeonguhoe(Theater Arts Research Society) was a performance that received a lot of attention. The reason is that <Tomag(ghetto)> by Yoo Chijin was performed. Geugyesuryeonguhoe, which had mainly performed performances mainly in translation plays, was able to lay the foundation for original theater performances through <Tomag(ghetto)>. However, interest in <friendship> (<Juana>), which was performed together with <Tomag(ghetto)>, fades in the process. Until now, research on <friendship> has not been conducted in earnest, and the reasons for this may be the lack of awareness of the work and the lack of related data. As a result, the reality of <friendship> has not been properly grasped until now, and the significance of <friendship> in the performance history has not been discussed. Naturally, the overall evaluation of the 3rd performance had to be withheld. This study aims to overcome these limitations and examine the meaning and characteristics of the <friendship> performanc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construct the selection process by examining the position of Geugyesuryeonguhoe in 1933 revealed in the performance process of <friendship>, and to reveal the mass-oriented intention included in the performance intention. Through the inaugural and second performances, Geugyesuryeonguhoe began to recognize the problems they were lacking, and realized the need for public response along with the justification for establishing Korean realism dramas. Accordingly, through the performance of <friendship>, an attempt to raise the public's attention was secretly injected with the cause of establishing Korean realism dramas. Ultimately,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se go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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