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다문화주의와 사회통합의 과제
Multiculturalism and Social Integration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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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서구와 한국의 다문화주의 정책 및 담론에 내재한 근본적인 한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특히 인종주의와 종족적 민족성을 극복할 수 있는 사회통합의 방향을 모색해 보았다. 비판적 다문화주의는 지배적인 다문화주의가 근본적으로 뿌리 깊은 인종주의적 이분법을 극복하지 못했으며 지나치게 관용 담론에 의존하면서 현실 속의 지배와불평등을 결과적으로 외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극복할 동력과 전략을 효과적으로 구성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본 논문은 백인 중심의 인종적 위계가 한국적인 맥락에서 이주민, 소수자 집단에게 동형적으로 투영되고 있다는 측면을 강조하면서 한국적인인종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배타적인 민족성을 재구성하는 것이 진정한 다문화 사회통합을 위한 근본적인 과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본 논문은 한국 사회가 향후 다문화주의국가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다문화 사회통합이라는 공동선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시민의권리와 의무, 시민성을 함양하는 완전주의적 국가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bstract
This article critically reviews the fundamental limitations inherent in multiculturalism policies and discourses in the West and Korea. In particular, this paper seeks the direction of social integration that can overcome racism and ethnic race. The critical multiculturalism based on this paper criticizes that the dominant multiculturalism has not overcome the fundamentally deep-rooted racist dichotomy and orientalism. It is also criticized for relying too much on tolerance discourse and consequently turning a blind eye to dominance and inequality in reality. Moreover, mainstream multiculturalism criticizes that it does not effectively construct the power and strategy to overcome such practical limitations. This paper emphasizes that the white-centered racial hierarchies are projected on migrant and minority groups in a Korean context, and stresses that overcoming the limitations of Korean racism and reconstructing exclusive ethnicity is a prerequisite for true multicultural social integration. In particular, this paper emphasizes that if Korean society seeks to move toward a multicultural country in the future, it needs a perfectionist view of citizens' rights, obligations, and citizenship to promote the common good of multicultural social integ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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