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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교양으로서 죽음 교육의 필요성과 융복합 실천 방법

The Necessity and Method of Death Education as a Liberal Arts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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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표는 융합적 인문 교양 교육을 어떻게 개발하고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담론을 조성하고촉진하는 데에 있다. 현재 인문 교양 교과는 대학에까지 침투한 자본의 논리에 의해 상당한 고전을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죽음 교육은 인문 교양의 가치를 복원하는 중요한 동기가 될수 있다. 학생들은 언젠가 반드시 자기의 죽음과 직면하지 않을 수 없다. 실존적이며 존재론적인 죽음앞에서 학생들은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을 묻도록 강제되며, 이런 물음이야말로 인문 교양이다루고자 하는 고전적인 본질을 담고 있다. 죽음은 단일한 전공 교과로만 다루어질 수 없는 매우 복잡하고 중층적인 속성을 갖고 있다. 죽음을온전히 다루기 위해서는 제(諸)학문이 결합하는 융복합 교육이 필요하다. 죽음이 총체적인 삶을 비추는거울이 되려면, 죽음을 바라보는 다양하면서도 대립적인 견해와 입장들을 함께 숙고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한 명의 교수가 죽음 교육을 담당하기보다는 가능하다면 전공을 달리하는 많은 교수가강의에 참여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연합교과로서 ‘삶과 죽음’의 강의를 설계하고 운영한 실례를 인문 교양 융복합 교육의 참고자료로써 제시하였다. 정답이 없는 죽음의 문제를두고 학생들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토론에 참여함으로써 인간과 세계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하는 안목을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의 인생을 반성하고 주체적으로 결단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음은분명하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create and promote a discourse on how to develop and operate convergence education within the liberal arts. Currently, the liberal arts curriculum is suffering from considerable difficulties caused by the logic of capital that has penetrated into universities. In such a crisis situation, death education can be an important motive for restoring the value of liberal arts. Students must one day face their own death. In the face of existential and ontological death, students are forced to ask the most valuable and meaningful questions in life, and these questions contain the classic essence of the liberal arts. Death has a very complex and multi-layered nature that can not be dealt with only by a single major subject. In order to fully and deeply deal with death, convergence education is needed. As death is a mirror that reflects life as a whole, it is necessary for us to review carefully the various and opposing views and positions on death together. Therefore, rather than having one professor in charge of death education, it is much more effective for many professors with different majors to participate in the lecture as possible. Seen in this light, a lecture on ‘Life and Death’ as an example of convergence education in the liberal arts is presented. By participating in free and open discussion about the problems of life and death without trying to provide only one right answer, students can gain a broader perspective on human beings and the world, as well as have an opportunity to reflect on their own lives and make independent dec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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