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동시 연구
Study of child poem of Yoon Dong 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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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윤동주는 간도이민3세대의 식민지인으로 북간도라는 독특한 풍토안에서 조선인으로 성장하였다. 윤동주가 남긴 시와 산문을 포함한 모든 작품 125편중에서 동시가 34편으로 적지 않는 분량이며,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상당수의 시들도 동시적인 요소들이 많았다. 또한 동시 작품을 발표할 때는 ‘童舟’, 또는 ‘童柱’ 라는 필명을 사용한 동심지향성을 보인다. 만주라는 땅은 윤동주가 자란 고향이기는 하지만 그곳을 떠나기 전까지는 추상적이고 관념적이었다면, 처음으로 부모 곁을 떠난 타향에서의 체험은 구체적이고 피부에 닿는 체험으로 비로소 만주에 사는 이들의 감정과 동일시(同一視)가 된다. 그는 평양숭실에서의 타향 체험을 통해 북간도 이주민들의 조국을 잃은 서러움과 민족의 슬픔에 관해 연대의식을 갖게 되었다. 또한 글쓰기가 자유롭지 못한 민족어의 존폐 위기속에서도 어린이의 진솔한 눈으로 불합리한 식민지 궁핍상을 기록 하였다. 망국인의 젊은 청년시인은 조선의 자연과 언어와 사람들을 지키려 순수하고 거짓 없는 동심으로 붙들어 낸다. 윤동주의 동시는 생생한 삶의 현장을 기록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아 가며 디아스포라의 민족의식을 체득해 나아가는 중요한 장치였음을 알 수 있다.
Abstract
Yoon Dong Ju grew up as a Korean in particular environment of colonial resident of the third generation Bukgando immigrant. Among all his works he left including 125 poems and prose are 34 child poems and considerable number of poems not included among them are many child like poems. When he published his works of child poems, he used child mind oriented pen-name of "child ship" or "child pillar"Land of Manchuria is homeland of Yoon Dong Ju's childhood. Before he left his homeland, it was abstract and conceptional, but his experiences in strange land were with deep feelings that can be identified with emotions of those who lived in Manchuria. He had a common feelings with the Bukgando migrants' sorrow of loss of fatherland and national grief through his experiences in strange land of PyongYang Soongsil. He wrote down irrational colonial poverty through child's innocent eyes even in the existence crisis of the national language without liberty. The young poet wrote dying things in stormy turbulence with pure and truthful child mind. The child poem of Yoon Dong Ju wrote the fresh scenes of life and it was important setup that comprehends national diaspora spirit by comprehending his own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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