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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앵포르멜의 ‘태동 시점’에 관한 비평적 고찰

A Critical Study on the ‘Beginning’ of Informel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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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예술일반

초록

한국 앵포르멜 운동을 살펴보면 1958년 ‘현대미술가협회’(약칭 현대미협)의 단체전이 한국화단의 추상미술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놓았다는 평가와 함께 한국현대미술의 기점으로 규정되어 왔다. 주지하다시피 한국 앵포르멜은 ‘현대미협’과 이론적 배경을 제공한 방근택이 실존을 내세워 집단적으로 발화했으며, 이 중 박서보의 <회화 NO.1>(1958)이 ‘최초의 앵포르멜 회화’라고 일컬어졌다. 하지만 한국 앵포르멜의 유입과 형성과정에 있어 한국전쟁을 겪은 후 8년이 지나서야 앵포르멜 회화가 등장했다는 시점에 관한 시간차가 규명되지 않은 채 답보 상태에머물러 왔다. 본 논문은 한국 앵포르멜이 중앙화단을 중심으로 촉발했다는 것과 추상의 집단적인 움직임에서 시작됐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그동안 간과되었던 광주화단을 중심으로 양수아, 강용운의 활동과 광주미국공보원의 전시내용, ‘현대미협’과 비평가인 방근택의 행보에 주목하였다. 1950년대 전후 화단의 상황을 통해 한국 앵포르멜의 태동시점을 다시 고찰하는 것은 한국 근․현대미술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주도해 나간 그들의 위상을 재평가함으로서 그 발자취를 명확하게 드러내고자 한다.

Abstract

Korea Association of Modern Artists'(KAMA) group show(1958) has been considered the starting point of korean Informel due to its influence on changing the perception of abstract art. KAMA and Geuntaek Bang who provided the theoretical background led the collective ignition of Korean Informel. Painting No.1(1958) by Park Seobo has been known as 'the first Informel painting'. However, the gap between its introduction and development, in that Informel painting only appeared 8 years after the Korean War, has not been properly explained. Challenging the idea that Korean Informel was born by undefined collective movement of the mainstream, this thesis focuses on the ignored Gwangju, Yang Sooah, Kang Yongwoon, and Gwangju America Promotion Agency as well as KAMA and Geuntaek Bang. By looking into the beginning of Korean Informel through the 1950s' art scene this Study reevaluated those who led modern and contemporary Korean art and revealed the traces of Korean Infor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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