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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농악 길굿의 장단구조 연구 - 웃다리농악∙정읍농악∙빗내농악을 중심으로

A Study of the Gilgut Beat Structure of Samdo Nongak – Utdari Nongak∙Jeongeup Nongak∙Bitnae Nong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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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예술일반

초록

농악의 길굿이 지역별 농악을 구분할 수 있는 특징 중 하나라는 점에 주목하여 삼도농악(웃다리농악(경기․충청)․호남우도정읍농악․경북금릉빗내농악)의 길굿 장단구조를 분석하고 지역에 따른 음악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삼도농악 길굿은 지역에 상관없이 2+3 또는 3+2의 혼합박 불균등 구조를 띤다. 길굿은 한 장단의 일정한 주기는 있지만 단위박의 길이는 불균등한 박의 조합으로 징 점에 따라 단락을 형성하고 지역 길굿에 따라 4개에서 7개까지의 단락이 모여 한 장단을 이루어 반복 연주하는 구조이다. 삼도농악 길굿의 음악적 특징은 리듬 운용방식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웃다리농악 길군악칠채는 길굿 36박 한 장단의 길이가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리듬 패턴 변화와 겹가락 구사를 통한 가락변형을 자유롭게 연주한다. 반면 정읍농악 오채질굿은 좌,우질굿으로 분명한 형식미를 갖고 박의 길이와 템포가 불규칙하게 변화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리듬의 패턴과 가락 구사는 정형화된 리듬꼴을 유지하며 연주된다. 그리고 경북농악 골매기굿은 앞의 두 농악과 다르게 40박의 길굿 장단을 리듬패턴과 가락구사의 변화 없이 정형화 된 자연태 리듬을 반복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이 삼도농악 길굿의 음악적 특징은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겠지만, 전승집단의 전승기반과 담당층의 문화적 지향점이 길굿의 음악형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론된다.

Abstract

The beat structure of Samdo Nongak’s, gilgut, are classified by separate nongak regions through an analysis of various regions’ musical characteristics. The musical characteristics of the Samdo Nongak gilgut are clearly different in rhythm. Whereas the Gilgunak Chilchae of Wutdari Nongak maintains a consistent length of 36 beats, the rhythm changes freely through the use of embellished rhythmic pattern changes. The Ochaejilgut of Jeongeup Nongak features an irregular change in beat lengths and tempos with the explicit formality of left and right jilguts. Also, the golmaegi gut of Gyeongbuk Nongak features a repetitive performance of standard rhythms without any change in the rhythmic pattern and use of the rhythm with a 40-beat gilgut; unlike the aforementioned two nongaks. Various interpretations of the musical characteristics of Samdo Nongak gilgut may exist. The cultural foundation inherited by the group is assumed to have an effect on the musical form of gilgut.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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