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우도농악 오채질굿의 전승 주체와 양식적 특징 -고창, 영광, 부안, 정읍 농악을 예증삼아-
A Study on Ochaejilgut of Honam Udo Nongak Pangut -Gochang, Yeonggwang, Buan, and Jeongeup Nongak are exam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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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호남우도농악 오채질굿 거리는 호남우도농악의 백미다. 본고에서는 오채질굿을 만든 이들 곧 전승 주체, 향유 주체를 추적해 보았고, 오채질굿 거리의 양식적 특징과 예술성을 살펴보았다. 오채질굿을 창조하고 전승해 온 주체들은 호남우도 지역의 재인, 단골들로 이를직업으로 삼는 세습무계 집단이다. 그리고 이들은 전국적인 관 조직인 신청(재인청)을 통해농악, 오채질굿을 발전시켜왔다. 한편 일제강점기 보천교는 정읍의 농악을 종교음악으로활용하고 크게 장려하여, 호남우도농악 판굿이 정립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호남우도 지역의 농악 전문인들은 이런 사회,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서로 교류하며 오채질굿을 창조, 전승하였고 해방 이후 전문 연예(포장걸립)농악과 여성농악단으로 이어진다. 호남우도농악의 오채질굿 거리의 양식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하나, 느린 음악에서 빠른 음악으로 전개된다. 둘, 오채질굿 본장단은 전국 질굿에서 보편적으로 보이는 2+3, 3+2 혼소박을 재료로 삼아 5행 장단의 집을 지었다는 보편성과 지역, 마을마다 리듬구조와 절차의 차이를 보이는고유성이 공존한다. 셋, 오채질굿 장단과 가락의 운용에서 층위구조를 엿볼 수 있다. 넷, 오채질굿 거리의 종지는 매도지 가락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호남우도농악에서 창출한 가락이다. 다섯, 오채질굿 장단 해석과 연주에서 유동성이 있고 각 치배마다 변화무쌍한 즉흥연주가 가능하다.
Abstract
Honam Udo Nongak Ochaejilgut is the highlight of Honam Udo Nongak. In this paper, I looked at the creators of Ochaejilgut and the subjects of enjoyment. And I looked at the stylistic characteristics and artistry of Ochaejilgut. The people who have created and developed Ochaejilgut are hereditary Shaman groups in the Honam Udo region. They have developed Nongak and Ochaejilgut through Sincheong(Jaeincheong), a nationwide government organization. In addition, Bocheongyo in Japanese colonial era used Nongak as religious music and greatly encouraged Nongak. This provided an opportunity for the establishment of Honam Udo Nongak Pangut. And after liberation, it leads to professional entertainment nongak and women’s nongak. The artistic and stylistic characteristics of Honam Udo Nongak Ochaejilgut are as follows. 1. Honam Udo Nongak Ochaejilgut is performed in about three stages from slow music to fast music Become. 2. Ochaejilgut rhythm uses 2+3 and 3+2 mixed beats that are common in Jilgut nationwide. The common point of building a five-line using 23+ 32mixed small beats as ingredients, and the rhythm structure is different for each village. 3. Ochaejilgut shows various hierarchical structures as a whole. 4. The end of Ochaejilgut is made up of the Madangji, which is a rhythm created by Honam Udo Nongak. 5. Ochaejilgut performance can be performed in the field with ever-changing improvisation for each perfor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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