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의 신파성과 글로벌 한류 콘텐츠로서의 성과
Parasite’s Sinpasung and A Global Hallyu(Korean Wave)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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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봉준호의 <기생충>은 계급과 욕망의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가족 구성원의 희생과 노력으로 가족을 복원하는 신파성의 시각에서 조명할 수 있다. <기생충>의 신파는 가족의 집단적 노력과 웃음으로 기존의 영화와 거리를 둔다. 하지만 가족의 복원을 위한 노력은 신파적 서사와 신파적 결함하여 신파성으로 귀결된다. <기생충>은 신파영화가 갖는 엄숙주의와 감상주의를 극복하고 그 자리에 낭만적 웃음과 예술적 거리를 배치하였다. 계획과 환상으로 결핍을 극복하는 것은 한국 신파성의 발전과 봉준호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지점이다. <기생충>은 한국에서 제작된 영화 콘텐츠가 해외영화제의 검증과 세계 관객들의 지지를 통해 산업적 성공 사례를 보여주었다. <기생충>은 한국의 양극화 문제와 신자유주의 시대의 계급갈등이라는 동시대의 문제가 연동되어 보편성을 확보했다. <기생충>은 글로벌 스탠더드와 한국의 웰메이드 작품이 상호 연동된다는 사실과 작가는 동시대의 시대정신을 담아낸다는 점을 입증했다.
Abstract
Recent studies about Bong Joon-ho’s Parasite focus on the class and desire, however, the restoration of the family through the sacrifice and effort of family members. Parasite can also be examined through the perspective of Sinpasung. Parasite differentiates itself from other films of this kind by celebrating the family's collective effort and success. However, the efforts made by the family to restore themselves reveal the melodramatic narrative and melodramatic flaws that are characteristic of Sinpasung. Rejecting the solemn sentimentalism in Sinpa films, Parasite replaces them with romance and laughter. This creative approach to overcoming the flaws in the genre speaks to the development of the Sinpa movies in Korea and Bong Joon-ho’s originality. Parasite is an example of commercially successful Korean film content, validated by overseas film festivals and supported from all viewers around the world. Its universality is achieved by linking contemporary issues such as the polarization in Korea and class struggles in the neo-liberal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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