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1970년대 한국현대미술의 결정적 장면, 《서울비엔날레》(1974)와 ‘새로운 평면’

The Defining Scene of Korean Art in the 1970s, Seoul Biennale (1974) and ‘The New Flat’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예술일반

초록

한국아방가르드협회(AG) 주최로 열린 《서울비엔날레》(1974)를 1970년대 한국 현대미술의 결정적 장면으로 주목한다. 판화, 사진, 오브제, 퍼포먼스 등으로 다각화되던 전위 화단의 작업이 평면으로 집단 이동한 전환의 전시였기 때문이다. 당시의 평면 작업은 1975년부터 본격화된 단색화 중심의 모더니즘 담론과도 관련이 깊다. ‘단색 회화’가 ‘한국적 모더니즘’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1970년대 담론의 발단에 대한 인식의 재구성을 요하는 논의인 셈이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비엔날레》에서의 평면 양상이 회화 매체가 아닌 입체의 연장이라는 점에 주목해 논증할 것이다. 이미 후기구조주의 맥락의 미학을 공유했던 1970년대 중반의 미술현상을 급작스럽게 모더니즘 담론으로 환원시키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동 시기 전위 화단에 참조체가 된 제8회 《파리비엔날레(Biennale de Paris)》(1973)의 영향을 배경으로 1970년대 중반의 평면 작업을 모더니즘 이후의 ‘새로운 평면’으로 조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논의하고자 한다.

Abstract

This study focuses on the Seoul Biennale (1974), hosted by the group ‘Korea avant-garde Association’(AG), as a definitive scene in Korean art in the 1970s. This is because the work of avant-garde art in the mid-1970s, which was diversified into prints, photographs, object, and performance, is that of collective movements converted to a flat surface. This discussion seeks to reconstruct the perception of the beginning of the discourse in the 1970s that ‘monochrome painting’ was established as ‘Korean modernism’. Therefore, this study will demonstrate by noting that the flat work grouped in the Seoul Biennale is not a painting, but a flat thing explored as an extension of three-dimensionality. The influence of the 8th Biennale de Paris (1973), which served as a reference point in changing the direction of contemporary avant-garde art, is also noted.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read the flat works of the mid-1970s as ‘the new flat’ after modernism.

참고문헌 (26)

  1. 김미경, "한국의 실험미술" (2003), 시공사
  2. 오상길, "한국현대미술 다시읽기 Ⅱ : 6, 70년대 미술운동의 비평적 재조명 Vol. 1" (2001), ICAS
  3. 오상길, "한국현대미술 다시읽기 Ⅱ: 6, 70년대 미술운동의 자료집 Vol.2" (2001), ICAS
  4. 윤진섭, "해프닝과 이벤트 : 1960-70년대 한국의 행위예술" (2016),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 한국예술연구소, "한국현대예술사대계 1970년대 Ⅳ" (2004), 시공아트
  6. 김미정, "모더니즘과 국가주의의 패러독스 정치·사회적 관점으로 본 전후(戰後) 한국현대미술", 미술사학보, (39), pp.34~64 (2012), 미술사학연구회[DOI]
  7. 박은영, "1960년대에서 1970년대로, 전환의 미술:그룹 ‘AG’를 중심으로", 美術史論壇, (40), pp.29~52 (2015), 한국미술연구소[DOI]
  8. 송대섭, "한국 현대미술에서 매체의 확장을 불러온 판화의 현대성 연구: 1960-70년대 실험적 현대판화를 중심으로", 미술사학보, (43), pp.181~200 (2014), 미술사학연구회[DOI]
  9. 오광수, "AG 2권" (1970), 한국아방가르드협회
  10. 우정아, "한국 현대미술에 나타난 개념미술의 담론적 형성과 실천의 양상: S.T 조형미술학회를 중심으로", 미술사학, 41, pp.203~231 (2021), 한국미술사교육학회[DOI]
  11. 정무정, "한국미술에 있어서 ‘모더니즘’의 의미와 특징", 한국근현대미술사학(구 한국근대미술사학), (22), pp.54~70 (2011),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구 한국근대미술사학회)
  12. Atsushi, Miyakawa, "From Postwar to Postmodern: Art in Japan 1945-1989" (2012), MoMA
  13. Shirey, David L, "Impossible Art: What It Is", Art in America, ~ (1969)
  14. 김선주, "실험과 전위미술의 제전 제8회 파리비엔날레", 조선일보, ~ (1973)
  15. 남관, "‘방황’하는 전위", 조선일보, 5~ (1973)
  16. 심문섭, "昏迷해진 美의 槪念", 조선일보, 5~ (1973)
  17. 오광수, "아쉬운 정신적 지주", 동아일보, 5~ (1970)
  18. 이건용, "變貌하는 前衛예술 8回 파리비에날레를 보고", 경향신문, 5~ (1973)
  19. 이흥우, "事物의 새 存在樣態와 妙技", 조선일보, 5~ (1974)
  20. "국제전 참가를 둘러싸고 화단에 번지는 잡음들", 동아일보, 5~ (1963)
  21. "무슨 도움을 주나", 조선일보, 5~ (1972)
  22. "‘빠리비에날레’ 출품 초청 심문섭·이건용 작가에", 동아일보, 5~ (1973)
  23. "서울비엔날레 開幕", 조선일보, 5~ (1974)
  24. "성숙한 예술문화단체 통합", 조선일보, 4~ (1961)
  25. "아방가르드協 72-AG版畫展", 조선일보, 5~ (1972)
  26. "파리비엔날레 출품", 조선일보, 5~ (1972)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