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스토리 만화의 형성과 잡지의 역할 - 1950년대 『학원』과 『소년 클럽(少年クラブ)』을 중심으로
The Role of Magazines in the Formation of the Comic Genre in South Korea and Japan - Hakwon and Shonen Club in the 195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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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과 일본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토리 만화가 만화의 중심이 된 것은 1950년대의 일이다. 본 논문에서는 1950년대 한국과 일본만화의 비교를 위해 당시를 대표하는 소년 잡지인 『학원』과 『소년 클럽』의 연재만화를 살펴본다. 『학원』은 창간 이후부터 1959년 12월호까지, 『소년 클럽』은 1950년 1월호부터 1959년 12월호까지를 검토하고 이들 잡지에 실린 만화의 주요 장르와 시각 표현의 특징, 잡지의 구성을 비교하고 분석했다. 1950년대 잡지 만화는 명랑(개그)만화가 주요 장르였지만 중반 이후 잡지의 만화 지면이 늘어나면서 만화 장르도 SF, 모험 만화, 역사 만화, 서부극 등으로 다양해진다. 만화는 꾸준히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독자들에게 사랑받았고 그 결과 잡지의 인기를 좌우하는 영향력을 갖게 된다. 분석 결과 잡지는 만화의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했고 만화 장르가 다양화하는 데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린이 교양 잡지에 만화가 실리면서 더 많은 독자가 만화를 경험할 수 있었고 결국, 잡지는 만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독자가 증가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Abstract
During the 1950s, comic strips aimed at children and adolescence became the center of the comic genre. This paper examines comic strips in Hakwon and Shonen Club, representative magazines for boys in 1950s Korea and Japan. We compare and analyze the main genres of comics in these magazines, their characteristics of visual expression, and the composition of the magazines. The main genre of the comics of magazines in 1950s was Myoungrang manwha, but the genres of comics diversified into science fiction, adventure, historical comics, and western. Comics steadily tried a variety of innovations and were well received by their audience. We conclude that the magazines greatly contributed to expanding the base audience for the c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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