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도시에 대한 권리: 독립 다큐멘터리가 젠트리피케이션을 다루는 방식에 관하여
Films about ‘the right to the city’: On How Independent Documentary Films Record Gentr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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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가 도시의 젠트리피케이션 과정에 개입하고 그것을 기록하는 방식을 다룬다. 젠트리피케이션은 구도심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원주민이 쫓겨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일찍이 앙리 르페브르는 산업화 이후로 도시화가 전 지구적인 현상이 되었다고 지적하면서, 도시에 대한 권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도시권은 도시에 거주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거주권, 생존권, 시민권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의 고전에 속하는 <상계동 올림픽>(1988)과 그러한 전통을 계승하는 <두 개의 문>(2012)과 같은 작품은 젠트리피케이션의 원인과 결과를 구조적으로 분석하면서 도시권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한편, 최근의 일부 독립 다큐멘터리는 연출자의 개인적인 경험에 입각해서 젠트리피케이션이 벌어지면서 도시에 얽혀 있는 흔적, 기억, 추억, 욕망 등이 파괴된다는 것을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이처럼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는 젠트리피케이션을 하나의 사회적 문제로 간주하고 그것을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작품을 꾸준히 만들어왔다.
Abstract
This paper focuses on the way Korean independent documentary films intervene in the city’s gentrification process and record it. Gentrification refers to the phenomenon of the expulsion of indigenous people there from the process of developing old cities. Earlier in the day, Henri Lefebvre argued for the need for ‘the right to city’ that could live in cities and enjoy in these cities, pointing out that urbanization has become a global phenomenon since industrialization. Works such as Sanggye-Dong Olympic(1988) a part of the classics of Korean independent documentary films, and 2 Doors(2012) that carry on such tradition approach, structurally analyze and criticize the causes and consequences of gentrification. Meanwhile, some recent independent documentary films, based on the director’s personal experience, express sensibly that the gentrification event destroys the city’s entangled traces, reminiscences, memories, and desires. As such, Korean independent documentary films have consistently produced works that regard gentrification as a social issue and reflect critically on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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