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의식의 흐름 기법과 사운드디자인의 양상
Techniques of the Stream of Consciousness in the Film and Modalities of Sound Design
0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우리의 심적 상태는 형태가 없으며 흐름 자체가 비연속적이고 인과관계가 없다. 이 때문에 내면의 흐름을 영화로 제작할 때 이 순간을 포착해 내기가 쉽지 않다. 이를 위해 영화적 장치로 의식의 흐름 기법을 활용하곤 하며, 영화에서 이 기법이 적용되면 논리적인 관계를 나타내는 틀보다 우연적이고 개연성이 없는 사건이 나열 된다. 이로 인하여 내러티브가 의미 없어지고 전통적인 미장센과 몽타주가 거부된다. 편집을 통해 비연속적인 파편을 재현하고 극영화와 다큐멘터리가 공존하게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영화는 창의적인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서 의식의 흐름이 완성된다. 의식의 흐름 기법에 나타난 사운드디자인의 양상은 내러티브와 관계없는 독립적인 사운드, 공간 확장을 위한 사운드, 사유를 돕는 여백과 침묵, 존재하지 않는 중심사건과 실험적인 사운드로 나타난다. 영화 사운드는 내면을 드러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며, 시공간을 초월하며 영화 전체의 구조를 집중적으로 끌고 나간다. 최근 영화의 사운드는 영화에서 관습적인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하며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본 연구는 영화 사운드의 예술적 의미를 이해하려는 데에 목표를 두고 영화를 분석하는데 의의를 둔다. 또한 사운드는 영화에서 미학을 확립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되어왔으나 영화가 대중성을 지향하면서 다소 자극적이고 오락 위주인 경향이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영화 제작자와 관객이 의식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는 내러티브에 대해 소통하고 관객이 심미적 감상을 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Abstract
Our mental state is formless, the flow itself is discontinuous and has no causal relationship. For this reason, it is hard to capture the moment when making a film about the inner state of mind. In order to express the inner state of mind, the Stream of consciousness technique is used as a cinematic device, and when this technique is applied in a film, more incidental events, which don’t seem very likely, are enumerated and preferred rather than a frame representing a logical relationship. Therefore, the narrative becomes meaningless and the typical mise-en-scene and montage are refused. However, discontinuous fragments are reproduced by editing, and dramatic flims and documentaries coexist. Above all, the Stream of consciousness in the flim becomes completed through creative sound design. The modalities of sound design in the Stream of consciousness technique appear as independent sound irrelevant to narrative, sound for space expansion, blank and silence to think, or used for a non-existent central event and experimental sound. Flim sound has been a key role in revealing the inner state of mind, transcending time and space, and focusing the whole structure of the film. The sound in the recent flims has been recognized for its importance since after experimenting with various possibilities that were not heard in the typical movies.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understand the artistic meaning of film sound and analyzes films deeply. And sound has been the basis for establishing aesthetics in films, however the films tend to have popular appeal and somewhat stimulating and entertainment. I hope that this study will be a help for filmmakers and audience to communicate about narrative unfolding according to the Stream of consciousness and enjoy aesthetic aspects of films.
참고문헌 (24)
- 김규철, "광고크리에이티브" (2000), 서울미디어
- 니콜라이 하르트만, "미학이란 무엇인가" (2012), 동서문화사
- 로버트 험프리, "로버트 험프리 현대소설과 의식의 흐름" (1984), 형설출판사
- 사이토 히로시, "음악심리학" (2013), 스카이출판사
- Haim Callev, "Stream of Consciourness in the films of alain resnais" (1997), McGruer Pub
- 고희은, "영화 속 현대음악의 역할 가능성 연구", 석사, 예술학, pp.2004
- 김남희, "한국영화의 사운드몽타주 방법 연구 : 작가주의 감독을 중심으로", 석사, 영화, pp.2007
- 김선하, "들뢰즈의 시간론에 대한 고찰-차이와 반복'을 중심으로", 철학연구, 100, pp.203~228 (2006), 대한철학회
- 김선회, "James Joyce의 “의식의 흐름기법” 연구: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을 중심으로", 석사, 영어교육, pp.2005
- 김영혜, "예술가의 ‘의식의 흐름’으로서의 영화: 타르코프스키의 <거울>을 중심으로", 영화연구, (70), pp.45~73 (2016), 한국영화학회[DOI]
- 김용찬, "단편영화 <실종> : <실종>의 이면적 의식의 흐름에 대한 연출 사례들을 중심으로", 석사, pp.2015
- 김형래, "빔 벤더스의 <도시의 앨리스>- ‘틈’에 대한 탐구-", 독어교육, 59(59), pp.245~272 (2014), 한국독어독문학교육학회[DOI]
- 김호영, "에릭 로메르의 <녹색 광선>과 홍상수의 <생활의 발견> 비교 연구 - 비가시적 이미지의 서사기능을 중심으로",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28, pp.1~33 (2009), 프랑스문화예술학회[DOI]
- 박매화, "<내가 죽어 누워 있을때> 제작 연구 : 죽은 인물의 의식의 흐름에 따라 진행되는 나레이션을 중심으로", 석사, pp.2013
- 박지훈, "현대 영화에 적용된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의 수직적 몽타주와 그에 따른 사운드 몽타주로의 이행(移行)에 관한 연구", 영화연구, (36), pp.289~317 (2008), 한국영화학회[DOI]
- 서대정, "홍상수 영화의 음악사용에 대한 일고찰", 영화연구, (75), pp.39~70 (2018), 한국영화학회[DOI]
- 손현석, "짐 자무쉬의 영화 사운드 -<천국보다 낯선>을 중심으로", 영상예술연구, (9), pp.275~307 (2006), 영상예술학회
- 송민호, "의식의 흐름과 자동기술법 사이 : 이상 문학의 전위성에 대하여", 이상리뷰, (13) (2017), 이상문학회
- 송태실, "오정희 초기 단편소설에 나타난 서술방식과 내면의식 연구", 석사, 국어교육, pp.2010
- 심은진, "거짓말, 그리고 삶의 진실-에릭 로메르의 <모드네 집에서의 하룻밤> 연구-", 프랑스학연구, (54), pp.297~316 (2010), 프랑스학회
- 이상인, "영화 <남성 여성>의 사운드 분석",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14(5), pp.18~29 (2014), 한국콘텐츠학회[DOI]
- 이진영, "고등학교 영어 수업에서의 소설 활용 방안 :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를 중심으로", 석사, 영어교육전공, pp.2013
- 이철호, "한국 근대소설과 ‘의식의 흐름’-베르그송, 제임스, 아인슈타인을 중심으로", 상허학보, 36, pp.219~254 (2012), 상허학회[DOI]
- 장병원, "홍상수 내러티브의 '비조화 패턴' 연구", 박사, 영상예술학과 영화영상이론전공, pp.2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