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율곡 이이의 현실인식과 경세사상

The Reality Perception of Yulgok and the Social and Economic Ideas

1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이 논문은 율곡 이이의 현실인식과 그의 경세사상을 고찰한 글이다. 주지하다시피 율곡 이이는 퇴계 이황과 함께 조선조 성리학의 쌍벽을 이루는 학자이자 경세가였다. 퇴계가 당시 주류 학문인 성리학에 전념하였다면, 율곡은 성리학은 물론 경세(經世)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동호문답』, 「만언봉사」, 『성학집요』 등 수많은 소차(疏箚)와 대책(對策)을 통해 자신의 경세관을 피력하였다. 율곡은 한 왕조를 창업기(創業期), 수성기(守成期) 경장기(更張期)로 보고, 그가 살았던 16세기 조선 사회를 중쇠기(中衰期)로 여겨 일대 경장이 요구되는 시대하고 진단하였다. 그는 많은 소차(疏箚)와 대책(對策)을 통해 조선 사회를 일신할 것을 국왕에게 호소하였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동호문답』, 「만언봉사」, 『성학집요』 등이다. 그는 이들 글 속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폐단[時弊]이 생기게 됨’으로써 ‘시의(時宜)에 따라 변통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당시 폐단으로 공물(貢物), 진상(進上), 군정(軍政) 등의 제도를 들고 개혁을 통해 백성의 삶을 안정시키고자 하였다. 율곡의 경세관은 선부후교(先富後敎)로 대표되는 양민(養民)과 교민(敎民)을 들 수 있다. 그는 “백성은 먹는 것에 의존한다.”고 하여, 백성의 삶을 안정시키는 양민(養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였다. 아울러 율곡은 “백성을 기르는 것을 먼저하고, 백성을 가르치는 것은 뒤에 해야 한다.”고 하였다. 즉, 백성의 경제적인 안정을 먼저 도모한 뒤, 백성의 인간다움 삶을 위해 교화를 베푸는 교민(敎民)도 아울러 중요하다고 하였다. 이러한 율곡의 경세관은 다분히 공자와 맹자의 경세관을 계승한 것이라 하겠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Yulgok's perception of reality and thoughts of social and economy. As is well known, Yulgok, along with Toegye Yi Hwang, was a scholar and governor of the Joseon Dynasty. If Toegye was devoted to Confucianism, the mainstream academic at the time, Yulgok took great interest not only in Confucianism but also in national social and economy. In addition, Yulgok expressed his social and economy ideas through many writings and documents as ‘Seonghagjibyo’, ‘Maneonbongsa’, ‘Donghomundab’. Yulgok diagnosed the 16th century Joseon society in which he lived as a period in which major reforms were required as a period of decline. Yulgok appealed to the king to renew society through many writings and documents. Yulgok recognized that social and economic problems would arise over time, and tried to stabilize the lives of the people through institutional reforms at that time. Yulgok's governing thoughts is represented by educating the people after feeding people. Yulgok said "The people depend on what they eat." and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the people who stabilize the lives of the people. In other words, it was said that after promoting the economic stability of the people first, education for the humanity life of the people was also important. It can be said that Yulgok's thoughts have succeeded to the governing thoughts of Confucius and Mencius.

참고문헌 (21)

  1. "교정본 율곡전서(1)" (2019), 율곡연구원
  2. "栗谷全書",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3. "論語", ~
  4. "孟子", ~
  5. "書經", ~
  6. "漢書", ~
  7. "管子", ~
  8. 안외순, "맹자" (2002), 책세상
  9. 황의동, "율곡철학 연구" (1987), 경문사
  10. 김인규, "孔子의 政治思想", 한국철학논집, (14), pp.37~68 (2004), 한국철학사연구회
  11. 김인규, "孟子의 政治行政思想 硏究", 동방학, (14), pp.209~234 (2008), 동양고전연구소
  12. 손흥철, "栗谷의 經世論과 疏通의 精神", 율곡학연구, 27, pp.37~69 (2013), (사)율곡학회
  13. 신용수, "栗谷의 經世思想", 倫理硏究, 52(1), pp.5~108 (2003), 한국윤리학회
  14. 안외순, "맹자의 왕도정치론조화로운공존의 정치사상", 동방학, 8 (2002), 한서대 동양고전연구소
  15. 안외순, "『동호문답(東湖問答)』에 나타난 율곡 이이의 초기 정치사상: 도덕주의와 현실주의의 통일", 유교사상문화연구, (28), pp.125~154 (2007), 한국유교학회
  16. 이상익, "道學派經世論의 本末論的構造- 朱子의 <戊申封事>와 栗谷의<萬言封事>를 중심으로", 한국철학논집, 4 (1995), 한국철학연구회
  17. 이상호, "儒敎의 경제윤리에 관한 硏究 - 仁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 倫理硏究, 1(108), pp.125~154 (2016), 한국윤리학회[DOI]
  18. 이재석, "율곡 이이의 경제사상과 그 현대적 해석", 동양문화연구, 32, pp.29~57 (2020), 동양문화연구원[DOI]
  19. 이재석, "현대 자본주의와 유교의 경제윤리", 온지논총, (64), pp.195~220 (2020), 온지학회
  20. 최인순, "율곡사상에서 경제윤리의 의미", 율곡사상연구, 3 (1997), 사단법인율곡학회
  21. 황의동, "栗谷의 憂患의식과 經世論의 의의", 한국사상과 문화, (54), pp.463~484 (2010), 한국사상문화학회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