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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화연구원의 학술사적 위치

Academic Activities of Daedong Institute for Korean Studies: Past, Present and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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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대동문화연구원은 설립 이후 세 단계의 변화를 겪었다. 1957년에 설립된 뒤 13년 동안 고전 문헌 영인 사업과 고전 국역사업, 학술지 발간과 학술회의 개최에 노력했다. 이 시기에 고전학 연구의 기본 골격이 마련됐다고 볼 수 있지만, 각 방면에 걸쳐 활력이 크게 떨치지는 못했다. 제2단계의 기점은 상근 원장 제도가 시행된 1970년이었다. 이때부터 외세의 지역학에 의해서 훼손왜곡되어 온 민족적 자의식을 재수립하려는 학문적 노력이 증대했다. 또 한번의 도약은 1997년 이후에 이뤄졌으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학술활동의 에너지가 급격히 증대했고 새로운 학문적 모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학술 활동을 이끈 방법론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내포적 학술론’이고 다른 하나는 ‘추향적 학술론’이었다. 전자는 성균관대학교 초대 총장 김창숙이 주창한 것으로서, 민족 전통의 우수한 부분을 오늘에 되살린 바탕 위에서 서구 학문을 주체적으로 수용한다는 학술 노선이었다. 후자는 발달된 서구 학문의 이론과 방법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여서 속히 그 수준으로까지 나아가려는 학술 노선이었다. 이 두 가지 학술노선은 대동문화연구원 집행부가 교체됨에 따라 교대로 영향을 미쳤다. 대동문화연구원 학술 활동의 미래는 한국 근대 학문의 기원에 관한 근본적 성찰에 입각하여 설계되어야 한다. 그를 위해서는 고전학과 서구학의 신 지평을 어떻게 개척할 수 있는지를 주의깊게 천착하는 것이 요청된다. 주제어대동문화연구원, 인문학, 한국학, 동아시아학, 고전학, 서구학

Abstract

Daedong Institute for Korean Studies at Sungkyunkwan University has achieved good results since its foundation in 1957. It has published many photographic editions of the Korean classics, and translated those into modern Korean language. In addition, the quarterly journal has been published, and several academic conferences on Korean and East Asian studies has been held every year. There were two kinds of methodology in relation to the academic activities of Daedong Institute. One was to inherit cultural traditions and introduce Western culture into this country. The other was to accept without reserve Western culture and learning. The former was promoted by Kim Chang Suk, the patriot and the founder of Sungkyunkwan University. On the other hand the latter was promoted by Dr. Lee Sun Keun, ex-minister of education and the third president of university. Up to the present two kinds of methodology are in existence. They conflict with each other. I do not concur with Dr. Lee's opinion, because the unilateral acception of Western culture bring about the severe confusion of the Korean's identity.

참고문헌 (19)

  1.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개황" (1958)
  2.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원의 사업 계획서" (1962)
  3.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원 개황" (1993)
  4. "대동문화연구원사 자료집" (2007)
  5. "대동문화연구원사 자료집" (2007)
  6. "대동문화연구 발간 계획서(1966)" (2007)
  7. "동양학의 세계적 보급" (1958)
  8. "한국 선현의 유학경전 주석서 집성 연구계획서" (2007)
  9. "한국경학자료집성의 완간과 그 경과" (2007)
  10. "한국문집색인 연구계획서" (2007)
  11. "실사구시의 한국학" (2000), 창작과비평사
  12. "한국학의 기원과 계보―한국과 동아시아, 미국을 중심으로", 64 (2003), 한국사회사학회
  13. "미국내 한국학 계보", 59 (2002)
  14. "학문으로서 한국학의 개념과 방법론 및 지표", 40 (2006), 한양대 한국학연구소
  15. "콘텐츠 원천 소스로서의 국학 고전 번역의 현황과 과제", 4 (2004), 인문콘텐츠학회
  16. "대동문화연구원 사무감 사 결과", (104) (1962), 재단법인 성균관 이사장
  17. "우리의 보고 3 대동문화연구원" (1959)
  18. "‘담총’의 사상과 그 작자 신채호의 사상과 민족독립운동" (1986), 형설출 판사
  19. "20세기 초 신 구학의 교체와 실학―근대 계몽기에 대한 학술사적 인식", 9 (1996), 민족문학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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