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언양지역에서의 집성촌의 추이와 인구동학
Trend of Cognate Villages and Population Dynamics in Eonyang-eup: 1910~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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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은 20세기에 근대국가로의 대변환을 경험했다. 이와 같은 대변환의 과정은 통상적으로 전통사회에서 근대사회로의 이행으로 묘사되지만, 인간이 살아가면서 추구할 가치, 인간이 서로 관계 맺은 바람직한 방식 등과 같은 인문학적 정신과 사회 조직 형성의 규범 등은 20세기 한국의 대변화 속에서도 한국적 근대화의 독특성을 규정하는 기저적 요인으로 여전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집성촌은 이 문제를 분석할 수 있는 좋은 대상이지만, 별로 연구되지 못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연구사적 결여를 보충하기 위해 20세기 언양읍 호적자료를 활용하여, 집성촌의 추이와 그 변화요인을 고찰한다. 집성촌의 추이는 성관 군집에 대한 크루그만 특화지수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집성촌과 관련된 인구동학의 특성은 촌락형태별 자연증가율과 합계출산율을 작성하여 분석하였다.
Abstract
Korea experienced a great transformation into a modern nation in the 20th century. The process of such a transformation is usually described as a transition from a traditional society to a modern society. However, the humanistic spirit and the norms of social organization formation, such as the worthy pursuit of human life and the desirable ways in which human beings interact with each other, are still important factors that define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Korean modernization. The cognate village is a good candidate for analyzing this historical phenomenon, but it has not been studied much.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hanges of the cognate villages using the data of the Eonyang-eup family register(Hogeok: 戶籍) during 1910~1975. The trend of the cognate villages were analyzed by using the Krugman specialization index on the family cluster. The population dynamics were analyzed by using the crude population growth rate and the total fertility rate by the types of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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