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國正韻》과 《奎章全韻》의 참고문헌 유형 비교 고찰
Comparative study on Tongkukchŏngun and Kyuchangchŏnun through Analysis of Types of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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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조선 전・후기 학자들의 문자언어학 연구의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韻書 편찬자들이 참고로 했던 문헌들의 유형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東國正韻』과 『奎章全韻』의 체재 및 한자음의 차이를 비교 고찰하였다. 『東國正韻』의 참고문헌은 그 수가 적을뿐 아니라 유형도 正音을 규정한 韻書와 중국 전통의 韻圖, 그리고 성리학적 언어관으로 語音을 분석한 이론서에 한정되어 있었다. 반면 『奎章全韻』의 참고문헌의 수는 전부 100종이 넘었으며, 그 유형을 살펴보면 韻書類와 字書類 등의 문자언어학 관련 서적뿐 아니라 외국어 학습서 및 백과사전과 같은 실용서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이러한 참고문헌 유형의 차이는 正音을 규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東國正韻』과 詩作에 실제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奎章全韻』의 형식과 내용상의 차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었다.
Abstract
This study is to clarify how the tendency of linguistic studies in the early and late Joseon Dynasty was realized in the form and content of Tongkukchŏngun(1448) and Kyuchangchŏnun(1796). To clarify this, first, the books referenced by the pronunciation dictionaries' editors were classified by type using the literature records of the two dictionaries. Next, by compar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ferences in the two pronunciation dictionaries, the flow of linguistic research in the Joseon Dynasty was examined diachronically. And how the academic tendencies of each period were actually realized in the contents and forms of the two dictionaries were examined. References in Tongkukchŏngun were not only few, but the content was limited to traditional Chinese linguistics. In contrast, the total number of references in Kyuchangchŏnun was over 100, and the types were very diverse. It was confirmed that these differences in the types of references lead to differences in the form and content of Tongkukchŏngun and Kyuchangchŏn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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