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地陷爲海> 설화 유형의 비교 연구
Comparative Study on East Asia Folk-narratives ― focused on Land becomes a Sea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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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地陷爲海>型은 각편 간의 편차도 크고, 전승의 역사도 오래된 이야기이다. 한중일 삼국에 걸쳐서 다양한 하위유형을 파생시키고 있으며, 지역을 설명하는 전설로서의 기능도 강하게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유형이다. 이에 대해 삼국의 유통을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이 유형의 명칭은 이야기의 내용을 요약하여 <地陷爲海>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2) 한국 자료는 예언형, 점괘형, 풍수대결형의 세 갈래로 전승되고 있다. (3) 이 이야기에서 중심 화소가 되는 홍수를 세계 홍수설화를 해석하는 것과 동일한 의미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 이야기에서 홍수는 자연의 순행을 의미하는 것이고, 인간은 그 순행에 순종해야 한다는 의식을 담고 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스님, 풍수, 과객 등은 인간을 징벌하기 위한 존재가 아닌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존재로 보아야 할 것이다. (4) 중국의 자료는 다섯 개의 하위 유형으로 전승되어 가장 강한 전승력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이 유형의 전승력이 상당히 약화되어 있다. (5) 한․중․일에 공통되는 유형은 예언형(예언응험형)이었다. 이 유형은 자연 질서에 순응할 때 인간의 삶이 보장된다는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서구와는 다른 동아시아적 인식이라고 하겠다.
Abstract
<Land becomes a Sea> Type has many differences between versions and long tradition of transmission. It derive various sub types in Korea, China and Japan. And this type possess the characteristics of legend that explain a geographical features. On this type, the conclusion of study focused on currency in three nations is as next :1. The title of this type is <Land becomes a Sea> which summarize the story. 2. In Korea, This type was transmmited in three sub types : prophecy type, divination type and feng shui showdown type. 3. Flood which was main motif of this type can not interoreted as the same meaning of world flood folk narratives. In this story, the floodcontain a meaning of the circle of nature and consciousness that humans must be obey the rules of nature. So, monk, geomancer andpassenger is not punish the humans but messenger for save the humans. 4. In China, this type has most strong power for transmission and separated to five sub types but on the other hand, its power fortransmission is very weakening. 5. Common type in Korea, China and japan is Prophecy type. It reveal the sense that when we obey the natural order we can live in peace. This is the specific aspect that a view of nature in Far east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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