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時代 金石文 자료의 정리에 대하여
A Study on Collection and Classification of Inscription Materials in the Chosŏn Dynasty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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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우리나라에서 금석문이 본격적으로 정리되기 시작한 것은 임란 이후의 일이다. 정리 형태는 탁본첩과 금석문 목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러한 기초적인 정리를 거친 금석문 자료들은 김정희에 이르러 금석학이라는 하나의 학문으로 정립되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금석문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진 않았다. 금석문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에 이르러서이다. 해방 이후에는 이를 토대로 좀 더 다양한 형태로 정리되었다. 특히 90년대에는 인터넷으로 탁본들을 열람할 수 있는 ‘한국금석문 종합영상정보시스템’이 구축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석문 정리는 여전히 몇 가지 숙제를 안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조선시대 금석문의 정리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금석문 정리 방향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제시했다. 먼저 해외 소재 금석문의 현황을 정리해야 한다. 다음으로 국내 금석문을 새롭게 정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書法 考證을 위한 금석문 정리가 필요하다.
Abstract
It has been after the Japanese invasion of the Chosŏn dynasty in 1592 that inscription materials began to be classified in earnest in Korea. A classification form was the rubbing albums and rubbing lists. After this, the epigraphy of Chosŏn Dynasty was established by Kim Jeonghui(金正喜) as a science in 19th century. Until then, however, the inscription materials were not classified systematically. The inscription materials were systematically organized in the period of Japanese colonial rule. After liberation, it was organized in more and more forms. Especially in the 1990s, a comprehensive video information system was established for accessing rubbing materials through the Internet. However, despite these efforts, the organization still has some homework to do. In this paper, I looked at the status of the inscription materials organization in the Joseon Dynasty and presented my opinion on the future direction of the process. First of all, we need to organize the inscription materials preserved overseas. Next, we need to update the domestic inscription materials. Lastly, a inscription materials organization for the calligrapic research is requ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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