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羅 王京의 里坊區劃 및 範圍에 대한 연구 현황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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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을 전후해 시작된 신라 왕경 연구는 몇 차례의 硏究史 정리를 통해 그 동안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음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왕경의 근간을 이룬다고 할 수 있는 격자형태의 里坊區劃이나 그것의 시행 범위, 나아가 왕경의 범위 문제 등은 정치하게 정리되지 못하였다. 이에 이 글에서는 연구자별로 이방구획과 왕경의 범위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이고 또 어떠한 연구방법론에 입각하여 논의를 진행하였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지금까지의 연구동향을 정리해 보았다. 기왕의 연구는 크게 3시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제1기 연구(1929~1945년)는 일제강점기 때 작성된 지적도 등의 지도를 활용하여 이방구획의 흔적을 복원하면서 왕경의 범위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제2기 연구(1945~1990년)의 경우 연구방법론에서는 제1기 연구와 다르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방구획의 분포 범위를 남북으로 조금 더 확장시키면서 오늘날에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왕경의 범위에 대한 기본적인 골격이 갖추어지는 한편, 月城과 殿廊址를 잇는 주작대로를 상정하는 연구 등을 통해 새로운 왕경 복원안이 마련되었다. 제3기 연구(1991년~현재)에 들어오면 비로소 왕경 관련 유적의 발굴 성과가 연구에 반영되기 시작하며, 도로나 건물의 중심축, GPS 좌표 등을 활용하여 이방구획을 복원하거나 한층 구체화 된 왕경의 단계별 확장안이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연구동향의 정리와 더불어 왕경 내에 매장을 금지하는 이른바 ‘京外埋葬’ 문제를 비롯해 신라 왕경의 이방구획과 범위에 대한 연구가 한층 진전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몇 가지 과제에 대해서도 짚어보았다.
Abstract
It was confirmed that the research works, which began before and after 1930, got not a few outcomes all the while through several rounds of organizing works on research history. However, the issues, such as the grid-pattern administrative district of Ri-bang(the sectionization inside the capital area),which can be judged to form the backbone of the capital city, its execution scope, and further the scope of the capital city haven't been elaborately organized. Hereupon, this study aimed at organizing the research trends up to now with focus on what criterions were used for judging the administrative district of Ri-bang(the sectionization inside the capital area), and the scope of the capital city and on what research methodology researchers have based to proceed with discussions. The existing research works can be considered by roughly dividing into the 3 periods of time; the first period research works(1929~1945) were done in the method of figuring out the scope of the capital city while restoring the vestiges of the administrative district of Ri-bang by using the land registration map drawn up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addition, in case of the second period research works(1945~1990), their research methodology wasn't different from that of the first period researches. However, a new restoration was arranged through the research on the assumption of Jujak Boulevard, which might link Wolseong to old building site in Seondong-dong(殿廊址), with the preparations of the basic frame of the capital city scope which is widely accepted today as the distribution scope of the administrative district of Ri-bang was extended a little south and north. Not until the 3rd period research works(1991~present) set in did the outcome of the Capital city-related ruins begin to be reflected in the research, through which, proposals for restoring the administrative district of Ri-bang using roads, central axes of buildings and the global positioning system(GPS), and the more actualized phased extension proposals for the Capital city. This study also addressed some tasks to be solved for the research works on the administrative district of Ri-bang of the Capital city in Silla and its scope including the issue of what is called 'Extra-Capital Burial', which forbade an intra-Capital burial, to make more pro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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