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담의 글쓰기와 스토리텔링-시대별 ‘致富談’을 중심으로-
The composition style and storytelling in Yadam - focused on Chibudam b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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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野談은 口演과 記錄이 공존하는 서사장르로, 하층민에 의해 구연으로 창작되고 식자층에 의해 기록으로 정착되었으며, 고유한 서사 구성과 방식을 통해 조선후기 변화하는 시대상과 다채로운 인물상을 담아냈다. 이는 현재 교육 및 문화 예술 전반에 성행하는 스토리텔링과 깊이 관련되며, 글쓰기 교육 및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여지가 충분한 서사형태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야담 작품 가운데 致富談의 경우, 첫째, 조선후기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사실성을 담보한 글쓰기 방식이 뚜렷하다. 예를 들어, 시대별로 등장인물이 치부하는 방법이나 과정이 달라지고, 使行 및 농업과 상업에서 활동하는 모습도 다양해져서 서사가 더욱 풍부해졌다. 이처럼 시대에 따라 變容된 부자 이야기는 21세기 경제논리에 맞춰 새롭게 각색하여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스토리텔링 할 수 있다. 둘째, 스토리 구성은 끊임없이 스토리가 첨삭 변개되며, 등장인물의 인생관이나 시사담론이 삽입되는 특징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작자는 주인공의 성격과 기호행위를 새롭게 첨삭함으로써 스토리를 변개시키고, 인생관이나 시사문제를 거론하며 세태를 비판하였다. 이처럼 서사에 삽입된 시사담론을 통해 역사인물의 캐릭터를 보완하거나 현재 국가정세 및 국제관계에 적용시켜 다채롭게 스토리텔링 할 수 있다. 나아가 조선후기 야담의 스토리텔링은 창의적인 사고와 효과적인 표현을 강조하는 글쓰기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아울러 야담은 변화하는 시대에 흥미로운 인물과 다양한 사건이 담긴 문화원형으로서 분야별 또는 지역별 문화콘텐츠 개발에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Abstract
The composition style and storytelling in Yadam - focused on Chibudam by times / Lee, Chae-gyeong Yadam contains both storytelling and writing in its narration. It was created through storytelling by the lower class and was fixed its figure through writing by the upper class. And also shows various characters and changing phases of the times in late Chosun period through its own narrative organizations and methods. These features are deeply related with current storytelling form included in educational and cultural works of art in general and also worth enough to be used in writing education and cultural contents. Chibudam, among a lot of Yadam, firstly reveals phases of the times in Chosun period well and is based in reality plainly. For example, methods that protagonists get their richness in Chibudam change depending on its period. And it shows abundant narrations by describing various economical activities in agriculture and commerce. Like this, the stories about richness reflecting its period can be dramatized for current economic logics and could inform useful contents with interest. Secondly, Chibudam shows changing, editing of story and insertion of characters' view of life or Sisadamron during storytelling process. For instance, writer or narrator changes story by editing protagonist's personality and activities and also criticizes social conditions by mentioning character's view of life or current topics. As above, insertion of Sisadamron enriches its storytelling by supplementation historical figure's character as well by reflecting current situation of states or international relations. Furthermore, the storytelling of Yadam in late Chosun period could be used in writing education emphasizing creativity and effective expression. At the same time, Yadam can be utilized in developing cultural contents effectively depending on various fields or regional groups as a cultural original form including people of topic or topical inci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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