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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梵亭 張炯의 단군민족주의와 건학이념

Independence Activist Jang Hyeong’s Dan’gun Nationalism and the Spirit of College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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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8.15 이후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고자 하는 이상을 교명에 담은 대학들이 속속 등장하였다. 國民, 檀國, 國 學, 建國, 東國, 弘益, 新興 등의 교명을 내건 대학들의 등장은 해방과 독립이라는 문명사적 자의식에 기반한민족의식의 발현이었다. 특히 이들 중 여러 대학들이 독립운동가들에 의해서 설립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사실이었다. 이중에서 ‘弘益人間’을 건학이념으로 표방한 학교는 단국과 홍익이 대표적이었다. 단국대학을 설립한 梵亭 張炯(1889~1964)은 독립운동 시기는 물론 8.15 이후에도 백범 김구와 각별한 관계를 맺고 활동하였던, 김구정치사상의 계승자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이었다. 따라서 장형의 건학이념은 8.15 이후 민족주의 세력의 입장과 지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판단된다. 올바른 전통문화 계승의 핵심은 세계와 인간을 바라보는 세계관에 있다. 장형의 단군민족주의는 사상탄압에 앞장선 일민주의와는 달리 민주주의 정착과 민족통일의 시대적 과제에 진지하게 대응하고 있었다는 점에서의미가 있다. 장형의 단군민족주의는 전통사상과 당대의 시대정신이 적합하게 조응할 때라야만 가장 이상적인역사적 의미를 견지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Abstract

After liberation from Japanese imperialism in 1945, many colleges were erected with the names such as Kookmin, Dankook, Gukhak, Konkuk, Dongguk, Hongik, Shinheung etc. which contained dreams to build a new nation-state. Especially many of these colleges were erected by independence activists. Those were Dankook and Hongik that expressed ‘Hongik-inggan’ as the spirit of college foundation of all colleges at that time. The two colleges were also erected by independence activists. Dankook’s founder Jang Hyeong(1889~1964) whose nickname was Beom Jeong had taken activities with Kim Koo who was the president of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under Japanese rule particularly from the period of independence movement through after liberation. They said that Jang Hyeong was a successor of Kim Koo’s political idea. Therefore Jang Hyeong’s spirit of college foundation is a good case to examine the stance and intention of nationalist group after liberation in 1945. The core for right succession of traditional culture is deeply connected with a view of the world watching the world and the humankind. Jang Hyeong’s Dan’gun nationalism has the meaning that tried to solve the tasks of the settlement of democracy and the establishment of a unified nation-state different from Ilminjueui(Ilminism) that advocated dictatorship and thought oppression. Jang Hyeong’s Dan’gun nationalism is a good case to show that only when traditional thought get along with the historical spirit of the current properly would have the highest ideal meanings of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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