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祖代 祭享에 대한 국왕 親臨 절차의 추가적 정비와 의미: 宗廟 親享의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Additional Organization of Sacrificial Rituals carried out by the King: Focusing on Ritual procedures of Jongmyo Shrine during King Yeongjo’s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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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조는 종묘 친향을 통해 자신의 계승 정당성과 정통성을 과시하고자 했는데, 이 과정에서 종묘 의례 시행의 빈도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親臨 절차가 추가적으로 정비되기도 하였다. 국왕이 친림하여 시행하는 誓戒, 傳香祝, 省牲器가 대표적이다. 영조는 明代의 사례나 經傳의 내용을 바탕으로 조선 전기에 구상하지 않았던 절차를 정비하거나 이전의 절차를 당대 상황에 맞추어 재구성했다. 영조는 친림 전향축, 친림 성생기 절차를 통해 이전에는 국왕이 직접 나서지 않았던 제향 준비절차에 개입하였는데, 이러한 절차의 정비 과정에서 三代의 절차를 참고해서 조선 초엽의 의례를 보강함으로써 자신이 성왕의 통치를 본받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러한 상징적 권위를 바탕으로 제향 참여자들을 감시하고 신칙하였다. 영조는 재위기간 동안 종묘 제향을 몸소 주도하면서 삼종혈맥으로부터 이어지는 자신의 계승정당성을 과시하였는데, 이는 건국 초부터 이어지는 정통성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볼 수 있다.
Abstract
King Yeongjo tried to show off his legitimacy through a ritual at the Jongmyo Shrine. In this process, the frequency of ritual ceremonies at Jongmyo increased, and additional procedures for ceremonies at the Jongmyo Shrine was organized. Three ceremonies, a ceremony of oath, conveying incense and written prayer, checking Sacrifice, composed during King Yeongjo's reign were not held during the early Joseon Period. Based on the Ancient China and Ming Dynasty's case, King Yeongjo reorganized the procedures that were not planned in the early Joseon period and reconstructed the original procedures according to the contemporary situation. King Yeongjo intervened in the preparation process for the rituals and by this he was able to monitor the participants of the rite. Throughout his reign, King Yeongjo personally led the ancestral rituals of Jongmyo and made justification of his succession visible. And also he supplemented the ritual system of the early Joseon period based on the Ancient Chinese system. This is an effort to show off the legitimacy of succession from the Samjong lineage(三宗血脈), while emphasizing the legitimacy that continues from the beginning of the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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