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조선 전기 京官職 職事 分掌과 掌務 운용

The Duty Assignment of Capital Officials and the Operational Utilization of Jangmu(掌務) in the Early Joseon Dynasty

1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 연구는 조선 전기 경관직의 직사 분장 방식을 이해하기 위하여 장무라는 자리의 역할과 배치를 검토하였다. 먼저 장무가 위치한 맥락을 이해하기 위하여 『경국대전』에서 기재한 경관직 직사를 확인하였다. 『경국대전』은 관직의 관품에 따른 직사 범위를 기재하였다. 하지만 개별 경관직의 직사 분장 방식까지 명시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이어서 장무의 용례를 정리하고 장무가 직사 분장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보았다. 장무는 한 아문의 문서관리를 전담함으로써 직사 분장과 연결되었다. 아문에 소속한 現職 관원 가운데 한 사람이 장무로 지정되었다. 아문의 업무는 문서관리를 전담하는 장무에게 집중되었다. 이것이 경관직의 직사 분장 방식 가운데 하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장무가 어떻게 배치되어 있었는지 확인하였다. 장무는 조선 전기 모든 경아문에서 운용되었다. 즉 장무 운용은 조선 전기 경관직의 직사를 분장하는 일반적인 방식이었다. 이처럼 각 아문에 장무가 필요하였던 까닭은 관직 배치만으로 아문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경관직 관원은 자주 자리를 옮겼고, 각 관원의 직사 수행 과정을 보여 줄 수 있는 문서는 생산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장무를 이용한 직사 분장 방식은 조선 후기 官制까지 이어졌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role and placement of Jangmu, a position in charge of document management, to understand the organizational structure of capital officials during the early Joseon period. Firstly, To comprehend the context in which Jangmu was situated, we referred to the duties of capital officials recorded in the Gyeonggukdaejeon(『經國大典』). Although the Gyeonggukdaejeon delineated the scope of duties based on the rank, it did not specify the organizational details of individual officials. Next, we organized examples of Jangmu and explored their connection to the distribution of duties. Jangmu was associated with the exclusive management of documents in one of the administrative offices Amun(衙門). A designated individual within Amun was assigned the role of Jangmu, concentrating the document management responsibilities within this position. This practice represented one of the approaches to organizing the duties of capital officials. Lastly, we investigated the placement of Jangmu in various administrative offices throughout the early Joseon period. The utilization of Jangmu was a common practice in organizing the duties of capital officials during this period, as it was necessary to ensure the continuity of Amun tasks beyond mere placement of officials. The frequent relocation of capital officials and the inability to produce documents reflecting their job performance necessitated the need for Jangmu and the associated organizational approach, which continued to influence the bureaucratic system until the later Joseon period.

참고문헌 (32)

  1. "조선실록(태백산사고본)",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제공, ~
  2. "經國大典" (1983), 아세아문화사
  3. "經國大典註解" (1983), 아세아문화사
  4. "各司受敎",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본, 奎7901, ~
  5. "大明律",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본, 奎貴1709,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제공, ~
  6. "纂圖互註周禮", 고려대학교 소장본, 화산 A4 A56A 1, ~
  7. "書經", 고려대학교 소장본, 만송 A2 A5A 1, ~
  8. "溪巖日錄" (1997), 국사편찬위원회
  9. "星湖僿說", 개인 소장본 『星湖先生僿說』, 한국고전종합DB 제공, ~
  10. "迂書",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본, 奎5143-v.1-9, 한국고전종합DB 제공, ~
  11. 근대사연구회, "韓國中世社會 解體期의 諸問題(上)" (1987), 한울아카데미
  12.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10" (1981), 국사편찬위원회
  13. 박준호, "禮의 패턴 : 조선시대 문서행정의 역사" (2009), 소와당
  14. 박철주, "譯註 大明律直解" (2014), 민속원
  15. 오종록, "여말선초 지방군제연구" (2014), 국학자료원
  16. 유승원, "사대부시대의 사회사" (2021), 역사비평사
  17. 윤국일, "新編 經國大典" (1998), 신서원
  18. 이정, "조선의 과학기술사" (2023), 푸른역사
  19. 한우근, "譯註 經國大典(註釋篇)" (1985),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 한상권, "대명률직해1" (2018), 한국고전번역원
  21. 한충희, "朝鮮初期 官職과 政治" (2008), 계명대학교출판부
  22. 구덕회, "성종대 東班 京官職 인사관리의 성격", 역사와현실, 27 (1998)
  23. 南智大, "朝鮮初期 中央政治制度 硏究", 박사, 국사학, pp.1993
  24. 명경일, "조선초기 啓目 연구", 고문서연구, 39 (2011)
  25. 윤훈표, "조선초기 公記錄物 管理制의 개편", 기록학연구, 2 (2000)
  26. 이성임, "溪巖日錄 : 1603~1641"에 대한 자료적 검토", 한국사학보, 57 (2014)
  27. 이지훈, "조선초기 循資法의 정비와 운영", 역사학보, 229 (2016)
  28. 이지훈, "조선초기 箇月法 성립과 관원 연공평가체계 형성", 역사와현실, 126 (2022)
  29. 정다함, "해방 이후 고려・조선시대사 연구에서의 관료제설, 막스 베버, 그리고 유교적 전통의 트랜스내셔널한 발명", 역사비평, 137 (2021)
  30. 정연주, "조선 典書로서의 『경국대전』 성격과 그 의미", 한국사연구, 189 (2020)
  31. 한상권, "公罪와 私罪", 법사학연구, 53 (2016)
  32. 홍순민, "조선왕조 내시부의 구성과 내시 수효 변천", 역사와현실, 52 (2004)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