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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교의 정체성 유형에 대한 연구

The Identity Typology of Hwa-Gyo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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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사회과학일반

초록

본 연구는 한국에 거주하는 화교의 경험과 이에 근거하여 정체성 적응 유형을 도출하는데 목적을 둔 연구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근거이론 방법을 채택하여 수도권 지역에 거주 중인 총 10명의 화교를 대상으로 개별 심층면접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개방코딩 단계에서 31개의 개념과 13개의 하위범주, 6개의 범주가 도출 되었다. 축코딩 결과로써 인과적 조건은 적대적 환경이고 중심현상은 깊은 소외감이었다. 맥락적 조건은 자기 보호이며 중재적 조건은 소속감으로 하였다. 상호작용전략은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로 나타났으며 거주유형이 구분 되어 하나는 정착하면서도 나그네 마음을 갖고 있는 ‘정주형(定住型) 나그네’ 또 다른 하나는 일반적인 ‘나그네’로 구분 되었다. 선택코딩에서는 핵심범주를 생활로부터 이별 준비와 정착 노력으로 했고 유형은 ‘정주형(定住型) 나그네 마음’과 ‘나그네 마음’으로 분류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한국사회에 또 하나의 구성원인 화교의 삶에 대한 이해와 향후 화교를 포함한 다문화가족 및 다문화사회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e Chinese diasporas, also known as Hwa-Gyo have lived in Korea over a hundred years though they are hardly recognized as legitimate members of society. While previous studies have made various effort to explore their identity, only few have based their findings on in-depth interviews with Hwa-Gyo. This study was thus set out to explore ever-changing identities of Hwa-Gyo, and to derive identity typology from their narratives following the methods suggested by the Ground Theory.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ten Hwa-Gyo individuals residing in Seoul Metropolitan area, and a total of 31 concepts, 13 sub-categories, and six categories were extracted from the transcribed narratives. With hostile environment as causal condition and the deep sense of isolation as core phenomenon, two identity types were identified: grounded wanderers and the wonderers. The findings reveal that despite their long immigration history, Hwa-Gyo individuals still feel isolated and consider themselves torn between the world they live in, Korea, and supposedly home to which they feel little or less connection. Such findings provide important implications for the discourse of multiculturalism in Korea, and the implications are further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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